(포탈뉴스통신) 청주시는 충북도 ‘2025년(’24년 실적) 시군종합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돼 도내 최고 수준인 특별조정교부금 2억5천795만원을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시군종합평가는 충북도가 매년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정부 합동평가와 연계해 국가 주요정책과 도 역점시책의 추진 성과를 평가하는 기초지방자치단체 대상 종합평가이다.
평가대상은 정량지표 102개, 정성지표 15개 등 총 117개 지표이며, 평가방식은 정량지표 절대평가(시군별 부여된 목표 달성여부), 정성평가는 상대평가(지표별 우수사례 선정)다.
청주시는 정량평가 결과 목표달성률 92.2%(지표 102개 중 94개 달성)를 기록하며 도내 2위(진천96.6% 1위, 보은·옥천91.1% 3위)를 달성했으며, 정성평가에서도 15개 지표 중 13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도내 2위(충주 1위, 진천 3위)를 차지했다.
이번처럼 정량·정성지표 모두 도내 2위권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민선8기 최초이자 2019년 종합 2위 이후 6년 만의 쾌거다.
지난해 시는 평가에 대비해 전문가 컨설팅 지원은 물론 지표별 매월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부진 지표에 대해서는 수시로 보고회를 개최해 문제점 분석 및 대책 마련 등 지표의 성격에 따라 맞춤형 집중 관리를 추진했다.
또한 자체 시정평가 추진 시 설정하는 부서별 성과지표를 시군종합평가 지표와 연계해 목표달성에 대한 직원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했다.
특히 평가의 특성상 조직 내 많은 부서들이 서로 협력해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정성지표에 대해서는 부시장이 직접 나서 추진상황을 챙겼다. 추진상황 보고회를 부시장이 직접 주재해 관련 부서 간 지표별 연간 추진상황 공유는 물론 부진 사유 분석 및 대책 마련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올해 전년 대비 정성지표 우수사례 선정 비중 상승률이 9.2%에 달해 기본 성과급에 더해 실적 향상 성과급 5천만원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13개의 우수사례 중 최우수 사례는 5개로 △임신·출산 안심환경조성 △초등돌봄 활성화 △독서문화진흥 및 도서관 특성화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청소년 주도성 강화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시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전 공직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올해도 모든 부서가 책임감을 갖고 시정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평가에도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북도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