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진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진주 교방문화 특화관광도시 조성 방안 연구회’는 지난 15일 진주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연구활동 결과보고회를 개최하고 9개월간의 활동을 공식 마무리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박미경 대표의원을 비롯해 박종규·강묘영·오경훈·신현국·양해영 의원이 참석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진주 교방문화의 가치를 드높이며 관광 콘텐츠로 본격 활용할 방안 등이 정책 제언 차원에서 논의됐다.
소속 의원들은 특히 연구 활동을 토대로 진주 교방문화의 확장성과 관광 콘텐츠로서의 잠재력을 확인했다고 평가하고, 향후 교방문화의 정체성 확립과 특화 관광자원과의 연계성 강화를 통해 올해 진주논개제와 함께 성황리에 열린 ‘제2회 전국 교방문화대제전’처럼 기획성과 짜임새 있는 행사가 체계적인 상설·정례 행사로 폭넓게 개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회는 앞선 ‘진주 교방문화 연구회’에 이은 2년 차 활동으로 그동안 실태조사, 전문가 세미나, 현장 체험, 타 지자체 및 국회와의 교류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교방문화의 관광자원화 가능성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교방의 전통 예술인 악(樂)·가(歌)·무(舞)에 더해 복식, 음식 등 문화 자산을 풍부하게 활용하는 콘텐츠 개발안도 유심히 다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미경 대표의원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그간의 연구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교방문화가 진주의 대표적 문화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적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원연구단체는 지방의회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연구와 대안 마련에 기여하도록 구성된 제도적 기구다.
진주시의회는 해당 연구회 외에도 ▲지방의회 상생 거버넌스 구축 연구회 ▲진주시 ESG 활성화 연구회 ▲진주활력회복 연구회 등을 꾸리며 분야별로 세부적인 의원 중심의 정책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진주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