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5월 17일 대구서구가족센터에서 조손가정의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서구가족센터와 협력하여 마련된 이번 행사는 외부전문가를 초빙해 ‘조부모-손자녀의 공감대화법’을 주제로 맞춤형 양육코칭과 마음돌봄교실을 운영했다.
양육코칭 시간에는 세대 간 교육·문화·사회적 인식 차이로 인한 갈등 사례를 나누고, 이러한 차이를 인정하며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배웠다.
참가자들은 실습을 통해 세대 간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마음돌봄교실에서는 각 가정의 양육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가족 이야기하기와 스트레스 해소법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보냈다.
‘세대 이음 통통’ 조손가정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올해 12월까지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향후 계획된 교육으로는 ▲스마트기기 및 키오스크 활용교육 ▲사춘기 손자녀 이해 성교육 ▲연령별 손자녀 이해 교육 ▲일상생활 돌봄 기술훈련 ▲아동학대 및 학교폭력 이해 교육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웃음치료, 미술치료, 놀이치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조부모들의 스트레스 관리와 자존감 향상을 위한 마음돌봄교실(조부모 자조모임)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규은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조부모님들이 일상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손자녀와 원활히 소통하며 세대 간 격차를 줄이고, 가족 유대감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대구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