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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농기원, 마늘 우수성과 보고회 개최

풋마늘 연중생산 및 마늘 양액재배기술 등 스마트팜 기술 선보여

 

(포탈뉴스통신) 충북농업기술원은 20일 단양 마늘연구소에서 ‘마늘 우수성과 보고회’를 열고, 기후변화 대응과 농가 적용이 가능한 스마트팜 기반 마늘 재배 신기술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조은희 충북농업기술원장, 김덕태 증평군농업기술센터장 등 지자체 관계자와 김치제조 전문회사 예소담 윤두영 회장, 엉뚱한 쉐프 박종원 대표 등 식품 가공회사 관계자, 충북마늘연구회 김성원 회장 및 임원 농가 등이 참석하여 우수성과를 평가하고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행사에서는 마늘연구소에서 개발한 대표 우수성과로 ▲신품종 마늘 5종 ▲비상품성 마늘을 활용한 풋마늘 연중생산 양액재배기술 ▲주아를 활용한 우량종구 양액재배 기술 ▲열풍 차압식 마늘 대량건조시스템 ▲우량종구 대량생산 및 보급을 위한 조직배양 기술 등이 전시 및 시연됐다.

 

특히, 비상품성 마늘(꼬다마)을 농가보급형 시설하우스내 고설 양액베드에서 양액재배로 30~40일 재배하여 풋마늘로 수확을 할 수 있는 양액재배기술은 연중 6~9회 수확이 가능한데, 재배기간이 짧아 잎이 연하고 식감과 마늘 향이 좋아 풋마늘 김치 등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연계하여 제품화하기에 적합하다. 향후 마늘 부가가치 향상과 지역 특화작목 육성으로 발전시키기 적합한 아이템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주아를 이용한 양액재배 기술은 기존 노지재배 대비 인건비를 80% 이상 절감할 수 있어,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과 우량 종구 안정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농업기술원 조은희 원장은 “도내 연간 약 2천 톤의 비상품 마늘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연중 생산이 가능한 풋마늘 기술을 통해 가공산업과 연계한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산·학·관 협력을 통해 마늘 산업의 체질을 개선하는 한편, 지역 특화작목으로의 성장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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