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지역 주민을 찾아가는 ‘2025년 설문대마을학교' 참여단체를 모집한다.
설문대마을학교는 교육시설이 부족한 읍·면지역 주민들에게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지난해 7개 단체 116명의 수강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규모를 확대해 10개 단체 20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읍·면 지역의 19세 이상 주민으로 구성된 단체나 동아리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들은 손바느질, 스마트폰 활용, 퍼스널컬러, 정리수납, 가죽공예, 건강워킹, 남도민요, 노래교실, 라인댄스, 목공예, 바디퍼커션, 생활운동, 컬러테라피, 칼림바 등 14개 교육과정 중 하나를 선택해 배울 수 있다.
교육은 마을회관이나 작은도서관 등 지역 내 편의시설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의 일정에 맞춰 야간 수업도 가능하다.
선정된 단체는 6월 23일부터 11월 28일까지 찾아가는 교육 5회와 역량강화교육 2회 등 총 14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센터는 강사비 전액과 1인당 7만원의 재료비를 지원한다.
참가를 원하는 단체는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와 개인정보 동의서를 이메일이나 팩스로 제출하거나 센터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읍·면 지역에 위치한 단체, 교육장소를 확보한 단체, 최근 3년간 지원 이력이 없는 단체를 우선 선발하며, 신청이 많을 경우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안경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센터 방문이 어렵고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읍·면 지역 주민에 대한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해 도민의 교육·문화권 보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