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전주시가 현재 조성중인 서부권 종합사회복지관의 이름을 시민들의 의견을 담아 짓기로 했다.
시는 서부신시가지 등 전주 서부권 지역 주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건립 중인 ‘(가칭)서부권 서부권 복합복지관’의 공식 명칭을 시민과 함께 정하기 위한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가칭)서부권 복합복지관’은 복권기금 등의 지원을 받아 완산구 효자동2가 1240-3번지 일대에 신축 중인 대규모 복합시설로, 노인복지관과 시니어클럽, 가족센터,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등이 한 공간에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자는 전주시 누리집에서 내려 받은 제안서 양식을 작성해 전자우편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1인당 1작품만 접수할 수 있으며, 오는 30일 오후 6시 도착분에 한해 유효하다.
공모 대상은 복합시설 전체를 대표할 수 있는 통합 명칭으로, 선정된 이름은 향후 신설되는 세부시설(노인복지관, 다함께돌봄센터, 공영주차장 등)의 명칭에도 함께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사전심사와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으로, 당선작에는 3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부상으로 수여한다. 또, 최종 후보작 2편에는 각각 5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의 최종 결과는 오는 8월 29일 전주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지역 복지의 새로운 거점이 될 복합복지관의 정체성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전주시민의 자긍심을 담고, 전주의 문화적·역사적 특성과 함께 어우러지는 공동체의 이미지를 잘 반영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명칭이 많이 접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명칭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