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횡성군은 5월 가정의 달과 부부의 날을 맞아 ‘제10회 횡성 부부의 날 기념식’을 21일 오후 2시,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말했다.
횡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노인숙)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부부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명기 횡성군수, 표한상 군의회의장, 여성단체협의회원, 마을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축하공연과 부부특강을 시작으로 2부 기념식에서는 올해의 부부상 시상, 다둥이가정 후원금 전달 등이 이어지며 따뜻하고 감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2025 올해의 부부상’은 지난 4월부터 읍면장과 기관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으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총 10쌍의 부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부문과 부부는 다음과 같다.
▷횡성부부상 : 권오택·김경화(횡성), 최찬규·유미옥(우천),조원문·정선자(안흥), 엄성근·이성순(둔내), 윤명현·김명숙(서원),
고금출·김춘택(강림)
▷백년해로부부상 : 곽덕근·김옥분(갑천), 박석훈·권연순(공근)
▷다문화행복부부상 : 이길주·델로사리오쿠리오소마일린(횡성)
▷화목가족상 : 최계규·이미숙(청일)
이와 함께 횡성군여성단체협의회는 다자녀 가정을 격려하고 공동체 육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둥이 가정 4가구에 각각 3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노인숙 회장은 “이번 기념식이 부부 간 사랑과 존중의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횡성군에 행복한 가족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강원도횡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