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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경남도농업기술원, 덥고 길어진 여름 고온 걱정 없는 시설원예 만든다

온도 저감과 착과 안정 기술 개발에 박차

 

(포탈뉴스통신) 경남도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온실 내 고온 문제에 대응하고, 경남 시설원예 농가의 안정적인 수익을 도모하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 시설원예 고온 저감 기술 고도화 연구’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00년 동안 우리나라 여름철 기간은 96일에서 127일로 31일이나 길어졌으며, 앞으로도 기온 상승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인해 온실 내 작물의 안정적인 재배를 위해서는 냉방 기술과 고온 지속에 대응한 재배법 개발 등 고온 대응 기술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실제로 자연 환기 시설만 갖춘 온실의 경우, 여름철 평균기온이 31.6℃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처럼 과도하게 높아진 온도는 작물의 호흡량 과다, 수정 불량, 병해충 증가, 품질 저하 및 수확량 감소 등 다양한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농업기술원은 고온기에 온실에서 주로 재배되는 딸기 육묘와 잎들깨 수경재배에 차열 및 차광 자재, 배기·순환팬, 포그(미세물분무기) 등을 조합한 ‘온도저감 패키지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제 온도 하강 효과, 병해충 발생 추이, 품질 및 생산성을 분석하고, 경제성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수확이 가능하도록 ‘오이 여름철 착과 기술’과 ‘딸기 고온기 화아분화 유도 기술’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남진우 연구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된 우수 기술은 시범사업과 영농기술정보로 농가에 널리 보급할 계획”이라며, “기후변화에 대응한 스마트한 농업 기술로 시설원예 농가의 피해를 줄이고 소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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