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5 (목)

  • 맑음동두천 -0.1℃
  • 맑음강릉 4.9℃
  • 맑음서울 -0.3℃
  • 구름조금대전 1.7℃
  • 맑음대구 3.8℃
  • 맑음울산 4.7℃
  • 광주 1.1℃
  • 맑음부산 6.4℃
  • 흐림고창 1.5℃
  • 제주 7.7℃
  • 맑음강화 -1.6℃
  • 구름많음보은 1.3℃
  • 구름많음금산 1.3℃
  • 흐림강진군 2.7℃
  • 맑음경주시 4.3℃
  • 맑음거제 5.6℃
기상청 제공

국제

외교부, 제3차 「한-OSCE(유럽안보협력기구) 신기술안보 컨퍼런스」 개최

헬싱키 최종의정서 채택 50주년 계기 신기술안보 관련 국제협력 증진을 위한 논의 지평 확대

 

(포탈뉴스통신) 외교부는 5월 26일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와 공동으로'제3차 한-OSCE 신기술안보 컨퍼런스(The 3rd Inter-Regional Conference on the Impact of Emerging Technologies)'를 개최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금번 컨퍼런스에는 유럽과 아시아의 신기술안보 관련 정부 및 민간 전문가 15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 아시아와 유럽 지역의 신기술발전이 평화ㆍ안보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국제협력 증진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조구래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은 개회식 영상축사를 통해 오늘날 유럽-인태 지역간 안보 연계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지역 간 협력을 통한 신뢰구축이 신기술안보 위협에 대한 효과적 대응을 위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조 본부장은 올해 OSCE 설립협정(헬싱키 최종의정서) 채택 50주년을 맞아 OSCE가 한국 등 주요 파트너들과 신기술분야 국제협력 논의를 지속해온 점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초국경적 신안보 위협 대응을 위해 OSCE와 지속 협력해나가겠다고 했다.

 

“신기술 발전에 따른 군사안보분야의 기회와 도전요인” 제하에 진행된 1세션에서는 신기술의 군사적 활용과 이에 따른 투명성과 책임성 확보 방안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신기술의 책임있는 이용을 증진해 나가기 위해서는 국제 규범 확립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했다.

 

패널토론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정보조작의 경제적·사회적 영향에 관한 토의가 진행됐다. 패널들은 최근 AI 기술 발달에 따른 정보조작의 고도화 경향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디지털 회복력 강화 및 국가간 신뢰 구축 등 대응체계 마련을 주문했다.

 

이어진 2세션에서는 핵심기반시설을 겨냥한 복합 안보 위협 등 신기술이 야기하는 다양한 안보 도전 등이 논의됐다. 윤종권 외교부 국제안보국장은 화상으로 진행된 2세션 기조연설을 통해 최근 핵심기반시설에 대한 물리적·사이버 위협이 증가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회복력(resilience) 확보 및 국제협력 증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리 정부는 2017년 이래 OSCE와 공동으로 초국경적 안보 위협 대응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해왔다. OSCE 설립협정 채택 50주년을 맞는 올해 개최된 금번 컨퍼런스는 신기술안보를 위한 유럽과 아시아 지역간의 협력 증진은 물론, 진화하는 신기술 위협에 대한 국제적 논의 과정에서 우리나라의 주도적 역할과 위상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던 것으로 평가된다.


[뉴스출처 : 외교부]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김민석 국무총리, “자살예방은 국정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자살예방대책 추진상황 점검을 위한 관계부처 회의 개최 (포탈뉴스통신) 정부는 12월 24일 국무총리 소속 '범정부 자살대책 추진본부'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추진본부 출범은 국민의 생명을 무엇보다 우선하는 정부의 국정철학을 제도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번 추진본부 출범을 계기로, 정부는 금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자살 예방 대책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여 부처별 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정부는 자살사망자 수를 줄이는 것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지난 9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을 발표하고, 모든 관계부처가 자살예방의 주체가 되어 책임있게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전략 발표 후 3개월이 지난 상황에서 각 부처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처 간 협력이 필요한 사안들을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자살이 지금까지는 개인의 문제나 사후적·치료적인 관점에서 접근했다면, 이제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라는 점에서 바라보는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정부는 자살예방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위기에 처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