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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성 광주시북구의원, 공공도서관 내 극우 편향도서 유입 실태 지적

왜곡된 역사관 교육하는 리박스쿨 교사가 집필한 도서 즉각 폐기해야

 

(포탈뉴스통신) 광주 북구의회 정재성 의원(건국·양산·신용동)은 지난 20일 실시한 2025년도 경제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 북구를 포함한 공공도서관에 극우 성향 교육단체 '리박스쿨'과 연계된 도서들이 다수 비치되어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청소년 독서환경 보호를 위한 도서 반입 기준의 전면적인 재정비를 촉구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리박스쿨은 정치·이념 편향적 교육을 시도하기 위해 초등 늘봄학교에 강사를 투입한 사실이 밝혀져 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킨 단체다. 이들은 ‘뉴라이트 역사 인식’을 기반으로 한 왜곡된 역사 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탐사보도를 통해 댓글작업 등을 통해 여론을 조작하고 있다는 점이 밝혀졌다.

 

문제는 이러한 리박스쿨과 관련된 인사들이 집필한 도서들이 북구를 포함한 공공도서관 전역에 비치되어 있다는 점이다. 정의원이 광주광역시 대표도서관 통합검색과 광주광역시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도서검색을 통해 확인한 결과, 리박스쿨 인사들이 집필한 도서들 상당수가 공공도서관에 존재했으며 대출 가능한 상황임을 확인했다.

 

특히 “1948년 8월 15일이 대한민국의 생일”이라는 서술 등 뉴라이트의 왜곡되고 편향된 시각이 담겨 있는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는 리박스쿨의 초중고 역사강사 양성과정에서 실제 교재로 사용된 바 있다. 이 책은 현재 북구 일곡도서관, 신용도서관을 비롯해 사직도서관, 운남어린이도서관, 무등도서관 등에서 비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리박스쿨 교사이자 뉴라이트 인사인 김용삼 등이 집필한 『반일 종족의 역사 내란 : 연속 탄핵의 근원』도 무등도서관과 장덕도서관 등에 비치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도서는 박근혜·윤석열 정부의 탄핵을 좌익 언론과 더불어민주당의 거짓 선동에서 촉발됐다고 규정하고, 민주당의 5·18정신 헌법 수록 주장에 동조하는것이 정치적 헤게모니의 영원한 상실이라고 주장하는 등 노골적인 정치 편향성을 드러내고 있다. 이 도서는 12.3 윤석열 불법 계엄이후인 25년 2월에 출간됐으며, 4월 4일 윤석열 탄핵 확정 이후인 2025년 4월 10일 무등도서관에 신규 비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 의원은 “윤석열 정부에서 왜곡된 역사관을 주입해온 리박스쿨의 마수가 이제는 초등학교 교실을 넘어 지역 공공도서관에까지 뻗어 있는 현실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특히 ‘어린이·청소년 교육’을 명분 삼아 정치적·이념적 목적을 달성하려고 한 리박스쿨 도서가 공공도서관에 비치되어 있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처럼 편향된 단체와 연계된 저자들의 도서가 청소년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공도서관에 아무 기준 없이 배치되는 상황은 매우 심각하다”며, “공공도서관들은 지금이라도 리박스쿨 교수진이 집필한 도서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서고, 해당 도서들이 왜곡된 역사관을 주입하고 있는지에 대하여 면밀히 살펴 조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광주시북구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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