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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의회, 독립유공자 김갑수 지사 묘소찾아 참배

호국보훈의 달,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 잊지 않을 것

 

(포탈뉴스통신) 서천군의회는 27일 한산면 종지리에 위치한 독립유공자 김갑수 지사의 묘소를 찾아 참배했다.

 

김경제 의장을 포함한 7명의 서천군의회 의원들은 묘소 주변을 정비하고 헌화하며 평생을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바친 김갑수 지사의 헌신을 기렸다.

 

김경제 의장은 “오늘 김갑수 지사의 참배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서천에서 영면하고 계시는 11분의 독립유공자 묘소 정비는 물론 유공자의 공훈을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배에는 김갑수 선생의 손녀이신 김혜경 여사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군산에서 거주하는 김혜경 여사는 “묘소를 찾아 할아버지의 헌신을 기리는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서천군의회의 이날 국가보훈부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애국선열에 대한 추모와 독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추진 중인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 캠페인'에 동참해 참배를 진행했다.

 

서천군 한산면 종지리에서 태어난 김갑수 지사는 같은 서천 출신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월남 이상재 선생과 각별히 지내며 중국 상해로 건너가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1918년, 국내에 잠입해 독립지사를 규합하던 중 일본 경찰에 체포돼 심한 고문을 받던 김갑수 지사는 한인 순사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해 다시 상해에 건너갔고, 1919년 상해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자 임시의정원 충청도 의원을 맡았다. 

 

1921년, 지사는 임시정부에서 파송하는 유학생 16명을 인솔하여 독일 유학길에 올라 베를린의 뷔이그즈 대학에서 4년간 수학하며 고려학우회(高麗學友會) 회장을 맡아 68명의 유학생을 이끌었다. 

 

1926년 조선으로 귀국한 김갑수 지사는 이상재의 권유를 받아들여 서울에서 배재학교 교감으로 7개월간 일했다. 그러나 일제 경찰의 미행을 견딜 수 없었던 그는 북간도 용정으로 건너가 동흥학교에서 교사로 활동했다.

 

1927년 전북 완주에서 설립된 봉우산업조합의 이사를 맡아 민족자본의 육성과 임시정부 자금 마련에 진력하다 과로로 얻은 병을 이기지 못하고 1938년 8월 15일 운명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3년 김갑수에게 건국포장을 추서했다.

 

2024년 7월 보훈부는 ‘세계 속의 독립운동’을 주제로 조국 대한민국의 독립을 세계에 호소하며 헌신한 김갑수 지사를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한 바 있다.


[뉴스출처 : 서천군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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