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정읍시가 재가암환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생활 유지를 위해 교육과 상담, 운동까지 아우르는 지원에 나섰다.
시 보건소는 재가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찾아가는 재가암환자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7월 한 달간 총 5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첫 회는 지난 2일에 열렸고, 프로그램에는 약 30명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이곳에서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정서적 지지를 얻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내용은 불면증 관리와 이완요법, 색채심리치료 등 심리적 회복을 위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영양교육과 운동교육, 이차암 예방 교육까지 더해져 실질적인 건강관리도 함께 제공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전북권역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와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프로그램에는 종양전문간호사와 물리치료사, 심리상담사 등 전문 인력이 참여해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가능하게 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암환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위로하며 함께 회복해 나가길 바란다”며 “정서적 안정과 건강 회복을 모두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정읍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