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9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충남교육청, 중등도덕윤리교사 배움자리 개최

'혐오의 시대, 도덕윤리교육이 답하다' 주제로 교사 전문성 강화

 

(포탈뉴스통신) 충남교육청은 9일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아산)에서 중등 도덕윤리교사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중등도덕윤리교과연구회 주관으로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혐오의 시대, 도덕윤리교육이 답하다: 차별과 혐오에 맞서는 교육의 힘'을 주제로 최근 청소년의 혐오와 차별의식에 대한 원인, 양상,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도덕윤리교육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모색하며,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수업사례와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배움자리는 총 세 가지 수업 나눔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수업 나눔에서는 천안여자중학교 김민서 교사가 '차별과 혐오 대신 관용과 사랑으로 토의와 카드 뉴스 제작 수업'을 진행하며 도덕 교육의 실제적인 적용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천안월봉고등학교 최지수 교사는 '차별과 혐오를 넘어, 공감으로 통(通)하는 질문 수업'을 통해 윤리 교육의 심화된 접근법을 공유했으며, 마지막으로 이순신고등학교 김선명 교사는 '슬기로운 갈등 관리 프로젝트 수업'을 융합 수업 사례로 소개하며, 다양한 질문을 통해 참여자들의 활발한 소통을 이끌었다.

 

수업 나눔 이후에는 ‘생각 나눔’ 시간을 통해 교실에서 마주하는 차별과 혐오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루었다. 천안두정고등학교 하태민 교감의 진행하에 설화고등학교 권성현 교사와 한들물빛중학교 김재현 교사가 ‘차별과 혐오,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를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하며, 실제 교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교사들의 고민을 나누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배움자리의 마지막 순서로는 천안두정고등학교 정다정 교사가 충남중등도덕윤리교과연구회 사업계획을 소개하고, 인권감수성 신장과 도덕윤리교육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연구회 회장 천안불당고 이광서 교장은 “충청남도 학생인권의 날(7월 10일) 하루 전에 개최한 이번 배움자리를 통해 교사들이 혐오와 차별에 맞서는 도덕윤리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고, 실질적인 수업 역량과 인권감수성을 신장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권선탁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충청남도 학생인권의 날(7월 10일)을 전후하여 학교별 특색을 살린 학생인권주간 운영을 안내하고, 도교육청 차원에서도 학생 인권작품 공모전 입상작 전시회, 충남학생원탁토론회, 인권 특강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충남중등도덕윤리교과연구회에서도 의미있는 배움자리 추진을 함께해주심에 거듭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교육청]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정명근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장, 국정기획위원회에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 (포탈뉴스통신)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대표회장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가 대통령직속 국정기획위원회(위원장 이한주) 정치행정분과(분과장 이해식) 요청으로 9일 14시 정책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특례시시장협의회 대표회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참석하여 특례시의 법적지위와 실질적인 행․재정 특례 이양을 위해『특례시지원특별법(안)』의 신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명의로 전달된 건의문에는 ▲국회에서 발의한 ‘지방자치법’ 개정(안) 처리,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으로 특례시 법적 지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 ▲광역시 수준의 행정 기능을 수행하는 특례시가 재정적으로 안정적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조정교부금 조성 재원과 징수교부금 교부율 확대·상향 ▲특례시에 대한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사무를 적극적으로 발굴·이양 등의 내용이 담겼다. 협의회는 “특례시는 단순한 도시 규모의 확대를 넘어, 행정·재정의 실질적 자율권이 부여되어야 한다”며 “더 나아가 인구소멸지역과의 지역 간 상생협력지원을 5개 특례시와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