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영월군에는 전국 최대의 밭작물 채종 단지가 운영되고 있어 농가소득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영월군은 옥수수연구소,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국립종자원의 채종 단지 총 8개의 채종 단지가 운영 중이다. 올해에는 총생산 면적 252ha에서 옥수수, 콩, 팥 등 10여 품종을 생산하며 약 505톤의 종자를 생산할 계획이다.
군은 7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옥수수연구소와 함께 운영하는 채종 단지 66.25ha의 포장검사를 추진한다.
이번 검사는 종자 품질 보증을 받기 위해 1회 이상 실시하는 법정의무 검사로 꽃가루가 날려 수정되는 시기에 실시한다. 특히 종자의 순도가 결정되기 때문에 중요한 검사다.
영월군농업기술센터 소득지원과 신창규 과장은 “이번 포장검사는 고품질의 순도 높은 종자를 생산하는 첫걸음이다. 예상하지 못한 폭염으로 많은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고품질 종자의 생산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안정적인 농가의 소득원으로써 채종 단지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영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