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0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회

울산시“울산형 책임 돌봄으로 아동 돌봄 공백 없앤다”

24시간 365일 빈틈 없는 책임돌봄 체계 추진

 

(포탈뉴스통신) 울산시가 야간 및 취약 시간대 아동 돌봄 공백을 없애기 위해 ‘울산형 책임돌봄’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최근 타 지역에서 부모 부재 중 어린이들이 화재 등 사고로 숨지는 일이 잇따르면서 돌봄 공백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선제적 조치다.

 

울산시는 지난해 7월 전국 광역시 중 처음으로 울산시립아이돌봄센터를 설립, 영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4시간 365일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는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오후 10시까지 초등틈새 야간·토요돌봄을 구군별 거점 1곳씩 운영 중이며 올 하반기 5개소 추가 운영을 위해 시설을 모집 중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부터 ‘자조모임형 이웃애(愛) 돌봄’ 사업으로 3세~12세 유아 및 초등학생 돌봄을 지원하고 있다.

 

이웃 2~5가구가 모여 월 40시간 이상 품앗이 돌봄을 할 경우 월 30만~45만 원까지 지원한다.

 

올 7월부터는 10개 모임이 추가로 선정되어 현재 20개 모임이 활동하고 있다.

 

사적 돌봄 영역에서 부족할 수 있는 돌봄 역량 강화를 위해 연수회(워크숍)와 정기 점검(모니터링)도 병행하고 있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아파트 공동체(커뮤니티) 공간 등을 활용한 ‘시설파견형 늘곁애(愛) 돌봄’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현재 5개소에서 초등돌봄을 제공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3개소가 추가 설치된다.

 

돌봄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존 초등돌봄교실,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기존 시설과 대학생, 은퇴 어르신들의 재능기부를 활용한 ‘꿈곁애(愛)’, ‘품안애(愛)’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산업체 탐방 연계 프로그램, 아이들 직업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돌봄아동과 종사자의 스트레스 해소 및 역량 강화에도 나선다.

 

이밖에도 어린이집 이용 시 부모 부담 경비를 기존 4세~5세에서 3세까지 확대 지원(월 13만 8,000원)하고 있으며, 다자녀 가정 렌터카 지원사업도 150가정에서 200가정으로 확대했다.

 

또한 부모의 야간 경제활동, 한부모 또는 조손가정 등의 사유로 보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위한 24시간 어린이집 5개소, 공휴일 운영 휴일어린이집 34개소, 365일 운영 하나돌봄어린이집 1개소가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아이 혼자 집에 두는 일이 없도록 돌봄의 빈틈을 줄이고, 부모는 안심하며 아이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울산형 책임돌봄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의 초등돌봄 활성화 정책 ‘유키즈 온 더 돌봄’은 지난 5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정성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경기도 종교지도자 만난 김동연, “국민들 응어리진 마음 없애고 화합하는데 많은 가르침 달라” (포탈뉴스통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0일 도담소에서 경기도 3대 종단 종교지도자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종교계와 소통·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기도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회장 김영진 목사,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총회장 윤호균 목사, 조계종 용주사 주지 성효 스님, 봉선사 기획국장 향성 스님, 천주교 수원교구 교구장 이용훈 주교, 의정부교구 총대리 이정훈 신부 등 10여 명의 종교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나라가 몹시 어지럽다가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아직도 해결할 과제들이 많이 있는 것 같다. 그럴 때마다 국민 마음속에 정직하고, 올곧고, 옆을 돌아볼 줄 아는 마음을 갖게끔 하는 것이 중요한 해결책이 아닌가 싶다”며 “앞으로도 우리 도민과 국민의 응어리진 마음, 갈등, 내 편이 아닌 다른 사람에 대한 적대감 이런 것을 없애고 함께 화합하고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많은 가르침을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진 경기도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회장은 “지금 우리나라의 형편을 보면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 (조선의 개국공신) 정도전이 (태조) 이성계에게 ‘임금은 듣고 참고 품는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