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거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7월 10일, 검정고시특강반 강사, 학교 밖 청소년 11명이 참석한 가운에 거제치유의숲에서 ‘너와 나, 함께 걷는 초록 길’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문화체험은 학교 밖 청소년 자치위원회에서 제안 활동으로 건의하여 이루어졌으며 학교 밖 청소년과 강사 선생님 간 소통의 시간을 갖고, 더불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경험의 시간이었다.
건강 측정기를 활용한‘내 몸 알아차림’ 활동을 통해 몸 상태를 체크해 보고, 산림치유지도사(강해연)와 함께 숲길을 걸으며 치유의숲에 생태하는 나무와 열매를 알게됐고, 자연과 가까워지는 경험을 했다.
또한 카프라 테라피에서는‘나만의 모양’을 주제로 자신을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 다양한 창의력을 발휘하는 시간이었으며, 건강한 차를 마시며 각자의 참여 소감과 느낌을 나누는 차담의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한 청소년은 “평소 바쁜 일상을 보내다가 이렇게 숲을 천천히 걸으며 나무를 보는 경험은 처음이었다.
자연이 주는 위로를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고, 강사 선생님은 “아이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소통하며 평소 수업 시간에는 보지 못했던 모습들을 발견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
주현지 센터장은 “이번 체험은 자연 속에서 치유뿐 아니라, 청소년과 강사 간의 신뢰를 쌓고 관계를 깊이 있게 형성하는 기회였다. 앞으로도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상호이해를 높일 수 있는 체험 활동을 지속 운영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거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9세~24세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직업교육훈련지원, 자립지원, 건강진단, 급식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전화 로 신청하거나 직접 방문(거제시청소년수련관 1층)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거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