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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4년 영암군 생활인구 300만 넘었다

통계청 등 생활인구 통계, 8월 30만 넘어 축제 등 이벤트 효과 입증

 

(포탈뉴스통신) 2024년 영암군 생활인구가 300만명을 넘고, 8월에는 30만명이 넘은 것으로 보고됐다.

이는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6/26일 공동 발표한 ‘2024년 4분기 생활인구 통계’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내용.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은 생활인구를 주민등록인구뿐만 아니라 등록 외국인, 월 1회 이상 하루 3시간 이상 지역 체류 통근자·관광객 등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정의하고 있다.

 

주소를 두지 않더라도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현실 인구를 포괄하는 인구 개념인 셈이다.

발표된 생활인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영암군 등록인구는 6만1,000여 명이고, 생활인구 유입은 그 3.5배가 이뤄져 303만명 수준이었다.

특히, 4월 왕인문화축제 개최, 8월 월출산기찬랜드 운영, 10월 국화축제 기간을 전후로 생활인구가 집중 증가했다.

그중 8월 생활인구는 305,554명으로 등록인구의 4배에 달하는 최대치를 기록해 축제 등 지역 이벤트가 생활인구 유치에 유의미한 효과가 있음을 보여줬다.

 

반면 1, 2, 12월에는 생활인구가 상대적으로 줄었고, 12월 기준 생활인구는 24만2,000명의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

영암군은 이 통계가 생활인구 유입 구조가 축제·농업·관광 등 계절 요소에 크게 의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현실로 분석하고 있다.

나아가 연중 안정적 생활인구 유입을 위해 ‘가보고 싶은, 머물고 싶은, 살고 싶은 영암’을 기치로 세운 ‘단계적 생활인구 전환 전략’의 실효성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가보고 싶은 영암’ 핵심 전략은 통계로 검증된 관광·축제 활성화이다. 영암군은 대표 축제인 영암왕인문화축제, 월출산국화축제, 지난해 첫 개최된 한옥문화비엔날레와 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로 전국 관광객의 유입을 촉진하기로 했다.

이렇게 유입된 관광객이 지역에 체류할 수 있도록 영암 여행 원플러스원 할인 캠페인, 월출산권 관광개발사업, 남도음식거리 조성, 대동공장 리모델링 등 문화·예술·여가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머물고 싶은 영암’을 위해서는 농촌 체류형 쉼터와 워케이션센터 조성의 속도를 높이고, 장기 체류 귀농·귀촌 프로그램, 농촌 체험, 방문객 재방문 유도 사업, 삼호읍 외국인특화거리 조성 등도 추진 중이다.

 

‘살고 싶은 영암’으로 정주인구 유치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전입 지원금, 초·중·고·대학생 입학축하금, 이사비용, 이자안심사업 등으로 정주 유인책을 제공하고 있는 영암군은, 공공주택 공급, 지역활력타운 조성, 미래형 농촌공간 정비 등 주거·생활 인프라 확충에도 나섰다.

특히, 청년층의 정착을 위해 청년창업 지원, 창업지원센터 조성, 귀농·귀촌 맞춤형 상담, 취직사회 책임제 등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영암군은 단계적 생활인구 전환 전략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 중점사업 등 국가 재정투자를 기반으로 한 정책 설계로 뒷받침하고 있다.

 

내년 지방소멸대응기금 2대 핵심 프로젝트로는 △청년 정주 타운 ‘올영 지역활력타운’ △문화·창업 복합거점 ‘기찬영암 창업·문화타운’이 있다.

아울러 영암군은 ‘생활인구 50만 캠페인’, 디지털 영암군민증 발행 등 홍보로 지역사회에 생활인구 유치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김선미 영암군 인구청년과장은 “영암을 찾는 곳에서 머물고 살아보는 곳으로 바꿔나가겠다. 연 생활인구 300만명을 기반으로 월 생활인구 50만을 달성하고, 이들이 정주인구로 살아가도록 인구정책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영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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