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고다완, 권동현, 이동원 학생(지도교수 온승윤)은 7월 9일 개최된 ‘제1회 앤시스 시뮬레이션 챌린지(Ansys Simulation Challenge) 2025’에서 본선 3위에 오르며 ‘우수해석상’을 수상했다.
‘앤시스 시뮬레이션 챌린지’는 세계적인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기업 앤시스(Ansys)가 주관하는 경진대회로서, 해석 기술을 활용해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평가하며, 실무 적용 능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을 겨루는 국내 최고 수준의 시뮬레이션 기반 연구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KAIST,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UNIST, 성균관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국내 유수 대학 소속 대학원 연구팀이 다수 참여했다.
총 98개 팀이 사전 신청하고, 51개 팀이 예선에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12개 팀만이 본선에 진출했다.
경상국립대학교 기계공학부 학부생인 고다완, 권동현, 이동원 학생은 ‘드론 프레임의 최적 설계(Optimal Design of Drone Frame)’라는 주제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최종 본선에서 성균관대(1위), 세종대(2위)에 이어 서강대, 동양미래대와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하고 우수해석상을 수상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종합설계 과목을 통해 수행했다.
학생들은 전공 수업에서 배운 위상 최적화 및 유한요소해석 이론을 실제 설계에 적용하고, 3D 프린팅 및 내추락 실험, 진동 시험 등 시뮬레이션 기반 분석과 실험적 검증을 병행하며 문제 해결 능력을 발휘했다.
온승윤 교수는 이번 수상에 대해 “대부분 대학원 중심의 연구팀이 경쟁한 가운데, 학부생 팀이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수상 의의가 더욱 크다.”라며 “기계공학부 학생들의 실무 기반 설계 및 해석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라고 격려했다.
[뉴스출처 : 경상국립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