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인천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종구)은 혹서기를 맞아 어르신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한 근무 환경 개선 대책을 본격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위험이 커짐에 따라, 어르신 근로자의 건강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마련됐다.
이에 박종구 이사장은 주요 야외 근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근무시간 조정, 냉방 물품 지급 등 즉각적인 대응 방안을 담당 부서에 지시했다.
공단은 오는 8월 29일까지 약 7주간을 혹서기 대응 기간으로 정하고, ▲단시간 근로자의 근무시간 조정, ▲목걸이형 휴대용 선풍기 지급 및 식수 추가 공급, ▲휴식 시간 조정 및 폭염 대응 근무 요령 안내, ▲냉방 시설 보완 등 실질적인 보호 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책은 현장 근로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추진된 것으로, 어르신 인력 보호를 위한 실질적이고 신속한 대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종구 이사장은 “근로자의 안전은 공단 운영의 가장 기본이자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개선을 통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향후 혹서기뿐 아니라 기후변화에 따른 계절별 위험 요소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관리 체계를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인천시미추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