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8 (금)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부산남고 폐교 활용에 대한 엇박자 행보, 시의회가 점검 나선다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18일 영도구 부산남고 현장확인

 

(포탈뉴스통신) 2026.3월 폐교로 전환되는 영도구 부산남고의 부지 활용에 대해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시가 엇박자 행보를 보이고 가운데,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가 현장 확인에 나선다. 강무길 위원장을 비롯한 교육위원회 의원 7명은 7.18.(금), 부산남고 현장을 찾아 양 기관의 사업 현황을 보고 받고 그간의 추진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2020.6월 부산시교육청이 영도구 동삼동에 위치한 ‘부산남고’를 강서구로 이전하는 계획을 수립한 이후 2022.12월 사실상 폐교(‘신설대체이전’)로 확정될 때까지, 영도는 극심한 갈등을 겪었다.

 

2020.12월 예정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이하 ‘중투심’) 안건 상정을 보류하면서 학교이전문제가 잠정 중단되는 듯했으나, 2년 뒤인 2022.8월 재추진을 시도, 그해 10월 ‘조건부 승인’으로 교육부 중투심을 통과하며 결국 ‘폐교’로 결론이 났다. △“이전적지에 대해서는 활용계획(‘학생스포츠복합문화센터 구축 및 부산체육중고 확대’) 원안대로 추진”, △“조건부 미이행 시는 부산남고 신설대체 이전 교부금(349억 원) 미교부”라는 단서가 붙었다.

 

이에 따라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가칭)학생스포츠복합문화센터’에 대한 계획을 수립한 후 2026년 자체투자심사 및 공유재산심의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2027년 사전기획 및 설계를 거쳐 2028년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개관은 2029.3월로 계획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부산시는 부산남고 이전적지를 ‘워케이션(휴가지 원격근무) 센터’로 활용하는 방안을 부산시교육청에 제안, 부산시 자체적으로 관련 용역을 추진 중이다. 부산남고 및 주변 관광자원, 로컬상권과 연계해 체류형 거점시설로 조성한다는 방향이다. 용역 기간은 1년으로, 내년 5월에 마무리 된다.

 

부산시 보고자료를 참고하면, 올해 1월 박형준 시장이 ‘부산남고 부지 및 일대의 종합적인 활용을 위한 계획’ 수립을 지시한 것으로 되어 있다. 부산시는 이러한 활용방안에 대해 지난 달 개최된 ‘교육행정협의회’에 안건을 상정했지만, 시교육청은 중투심의 조건부 의견대로 추진하겠다며 ‘수용불가’ 입장을 밝힌 상태다. 그럼에도 부산시는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내년 3월 폐교 전환 이후 부지매입 등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교육위원회는 부산시교육청의 ‘부산남고 이전적지 활용 관련 업무보고’ 및 부산시의 ‘부산남고 일원 종합개발 마스터플랜 수립 계획’에 대한 양 기관의 보고를 듣고, 엇박자 행보를 보이고 있는 문제의 원인과 해결방안에 대한 집중적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무길 위원장은 “부산남고 이전에 대한 갈등 과정에서 지역주민들이 가장 우려했던 것은 ‘폐교로 인해 지역 소멸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우려’였다”며, “폐교활용의 궁극적 목적이 ‘지역사회발전’에 있는 만큼, 어떠한 활용계획이 지역발전에 더 도움이 되는가의 기준에서 살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2020년 당시 수립한 계획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반대의견이 있었지만 수정․변경 없이 기존안을 계속 고수하고 있었던 데 따른 책임도 있는 만큼, 그간 양 기관의 협의과정이 부실한 부분은 없었는지에 대해서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부산광역시의회]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경기도 김동연, “긴장 늦추지 말고 도민 생명 재산 잃는 일 없도록 총력” (포탈뉴스통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현장 중심, 신속한 판단, 과감한 실행의 경기도 대응원칙을 재차 강조했다. 김 지사는 18일 경기도청 재난안전1회의실에서 열린 '호우 대처 도-시군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긴장을 늦추지 말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잃는 일이 없도록 총력을 다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계속되는 호우와 폭우속에서 연일 비상근무중인 시군 공무원을 격려한 김 지사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있어 한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총력 다해서 재난대응에 임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23년, 24년 다행히 인명피해 사고가 없었는데 안타깝게도 그제 옹벽 붕괴로 인명피해가 발생 했다”며 “사고원인은 단단히 조사를 해봐야 겠지만 재난대응에 있어서 선제적 과잉대응의 원칙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현장 중심, 신속한 판단, 과감한 실행은 반드시 지켜야 될 재난대응 원칙으로 이번 폭우뿐 아니라 앞으로 자연 재난재해에도 명심하고 함께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기상 예측이 종잡을 수가 없을 정도로 변화무쌍한 상황에서 복합재난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긴장을 늦추지 말고 더 이상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
올앤비, 홍천군 홍천골프장, 홍천리조트, 홍천온천, 호텔 리모델링을 통해 국내 휴양 복합리조트 개발, 국내 체류형 관광 선도 (포탈뉴스통신) 홍천, K-컬처 담은 세계적 럭셔리 온천 관광의 메카로 부상 기대 ㈜올앤비가 강원도 홍천군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적극 활용하여 골프장, 온천호텔, 워터파크 등을 포함하는 대규모 온천 관광 복합리조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홍천 지역의 관광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수준의 럭셔리 휴양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앤비는 2016년에 설립된 건설 및 호텔(리조트) 건설 전문 회사로 , 현재 홍천군 북방면 소매곡리 홍천온천 관광지 개발 시행사로 선정되어 천혜의 입지 환경 프리미엄을 갖춘 온천 관광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안재만 올앤비 회장은 ‘2023 대한민국 건설문화 대상’ 도시개발 부문 대상 수상으로 입증된 역량을 바탕으로 , 홍천온천 관광단지를 세계적인 럭셔리 호텔 & 골프장과 글램핑, 워터파크 등 복합리조트 단지로 개발하여 한국의 K-POP과 K-Culture를 전 세계에 홍보하는 선구자 역할을 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는 단순히 휴양 시설을 넘어,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문화 허브로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