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부산시는 지난 7월 14일부터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2차 공연목록을 공개하고 예매를 진행한 결과, 공연마다 빠르게 예매가 마감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9일 1차 공개된 총 29개 공연(8천4석) 중 8개* 공연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됐다.
2차 목록으로는 지역축제와 인기 공연 총 21개, 7천360석이 공개됐다.
주요 공연은 ▲부산국제록페스티벌 ▲태양의서커스 '쿠자' ▲알라딘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등이다.
‘태양의서커스 '쿠자'’, ‘알라딘’과 같은 인기 공연은 회차별로 빠르게 매진되며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예매 시작 당일에만 동시접속자가 3천400명을 기록했고, 실시간 시스템 관찰(모니터링)을 통해 안정적으로 예매가 진행됐다.
시는 올해 1, 2차에 걸쳐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전용티켓으로 총 50개 공연, 1만 5천364석을 확보했다.
연말까지 총공연 수는 지난해에 비해 1.5~2배가량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해(2024년)에는 연말까지 총 50개 공연, 1만 6천405석을 확보했다.
특히, 올해 새로 도입한 5만 원 지원권과 지역공연패키지권의 예매가 약 8배 증가해 부산지역 소규모 지역공연 활성화에 이바지한 것으로 보인다.
7월 15일 기준으로 대상자 8천500명 중 5천189명이 예매를 완료해 예매율은 약 61퍼센트(%)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문화와 청년이 연결되는 플랫폼인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가 부산의 대표 청년문화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향후 시는 이번 2차 예매 결과와 공연 섭외 상황을 고려해, 8~9월 중 3차 공연목록을 공개할 계획이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로 청년들이 문화를 누리는 문턱을 낮춰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공연예술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순환구조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알찬 공연을 제공해 청년들이 적극적인 문화소비 주체로 성장하고 지역공연 예술인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