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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시설공단, 수해복구 기부와 현장봉사로 합천에 온정 전해

폭우피해 긴급모금을 통해 200만원 기탁...복구작업에 인력 41명 동참

 

(포탈뉴스통신) 합천군은 24일, 부산시설공단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합천군을 돕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특별모금을 통해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된 성금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전달됐다. 특히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양 기관은 직접 인력 41명을 합천에 파견해 수해복구 현장에 투입하며 온정을 실천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TV로 보기만 했던 재난 상황을 실제로 목격하고 돕는 데 참여하게 되어 뜻깊다”며 “작은 힘이지만 합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들은 주택 침수 피해 지역과 도로 정비, 토사 제거 등에 힘을 보태며 현장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보여주신 따뜻한 손길이 큰 위로와 희망이 되고 있다.”며 “전달해주신 기부금과 땀으로 흘려주신 정성 모두를 소중히 간직해 수해 복구와 주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합천군은 이번 집중호우로 관내 전역에서 주택 침수, 농경지 유실, 하천 범람 등 광범위한 피해를 입은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이어지는 고향사랑기부와 자원봉사 활동이 큰 힘이 되고 있다. 합천군은 향후 고향사랑기부금을 수해복구 지정기부사업으로 연계하여, 보다 체계적인 피해 지원과 복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할 수 있으며, 세액공제(10만 원까지 전액, 초과분 16.5% 또는 33%)와 함께 최대 30% 상당의 답례품(지역특산물·합천사랑상품권 등)을 제공받는 제도다. 특히 합천군은 최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어, 선포일로부터 3개월간 기부금의 세액공제율이 33%로 상향 적용된다.

 

또한, 합천군이 설치․관리하는 시설의 입장료, 사용료를 무료 또는 할인받을 수 있는 합천애향인증 발급 혜택까지 주고 있다. 기부금은 온라인으로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및 민간플랫폼(국민·기업·신한·하나·농협 어플)을 통해 납부 할 수 있고, 오프라인으로는 전국 모든 농협 창구에서 납부할 수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합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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