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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건

정은경 보건복지부장관, 자살예방상담센터 추가 개소 상황 및 심리부검 체계 점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현장 실무자와 자살예방, 사회복지, 정신건강, 심리·상담 전문가들과 함께 실효적 자살예방 대책 논의

 

(포탈뉴스통신)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7월 25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소재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서 자살예방상담전화(109) 콜센터 추가 개소 준비 상황과 심리부검 체계를 점검하고, 자살예방 전문가와 실효적 자살예방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정 장관은 우선 10월 정식 개소 예정인 자살예방상담전화(109) 2센터 개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온라인 상담체계(마들랜) 개선 방향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자살예방상담전화는 지난 2024년 1월 1일부터 기억하기 쉬운 세자리 번호 “109”로 통합 개편됐으며, 상담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 40명 규모의 상담사를 배치한 2센터를 추가 개소하고 상담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2차 추경을 통해 예산(4억 3천만 원)이 마련된 고립·은둔청년에 대한 찾아가는 온라인 상담 서비스 신규 도입 준비상황도 함께 살피고, 서비스가 차질 없이 도입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한편 재단에서 수행하고 있는 심리부검 체계에 대해서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심리부검은 자살 유족의 진술과 기록을 통해 자살사망자의 심리 행동 양상 및 변화를 확인하여 자살 요인을 추정·검증하는 조사 방법으로, 조사된 정보를 바탕으로 근거 기반의 자살예방 정책 수립에 기여하고 있다. 2015년 시행하여 2024년까지 총 1,438건의 심리부검 면담을 실시했다.

 

이후 정 장관은 우리나라 자살 문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자문을 구하기 위해 현장 실무자 및 자살예방 전문가와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 제언을 청취했다. 현재 우리나라 자살사망자는 2024년 14,439명(잠정),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 당 28.3명으로 2003년부터 OECD 국가 1위 수준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노인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자살률이 증가*하고 있어 효과적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 백종우 경희대학교 교수, 정선재 연세대학교 교수, 이해우 강원대학교 교수, 하상훈 서울 생명의전화 원장, 전준희 경기도 화성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센터장, 오화영 서울 중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상임팀장, 엄미현 前 광주 광산구 상생복지국장, 류혜원 마인드풀커넥트 대표가 참석하여 생생한 현장 의견과 함께, 전문적인 정책 제언을 제시하고 자유롭게 토론했다.

 

이 자리에서 정은경 장관은 “자살은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아 할 과제로, 특히 오늘 현장 실무자 분들의 생생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 의미가 컸다”라며, “전문가 여러분이 주신 좋은 아이디어와 의견을 바탕으로 한 사람의 생명도 끝까지 지키는 것이 국가의 책임이라는 각오로 실효적인 자살예방 대책을 수립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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