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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질병관리청장, 장애인복지시설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수칙 당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의료기관(고대안산병원) 방문·점검

 

(포탈뉴스통신)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8월 1일 지자체(안산시)와 관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참여기관인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및 단원보건소를 방문하여 현장의 폭염대처 현황을 점검하고 온열질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이어 안산평화의집(장애인복지시설)을 방문하여 폭염에 취약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개발한 온열질환 건강수칙을 안내하고, 건강한 여름나기 생활용품(물, 보냉용품, 양산)을 전달하면서 여름철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질병관리청은 폭염시기 국민 건강을 보호하고자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가동해 환자 발생 현황을 모니터링 하고,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여 예방 활동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대상자별 온열질환 예방 건강수칙과 매뉴얼을 개발∙보급해 실생활 속 자가 점검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안산시청에서는 이민근 안산시장 및 관계자들과 안산시의 온열질환 예방 대응 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특히, 안산시는 관내 약 2만 개 기업이 위치한 산업도시로, 물, 그늘, 휴식이 부족한 야외근로자, 택배기사 등에게도 충분한 생수, 보냉용품, 휴식공간 등이 보장될 수 있도록 관내 업체들과 적극 협조하고, 지자체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해주기를 당부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서는 서동훈 병원장 등 관계자를 만나 경기 서남부 지역에서의 유일한 상급 종합병원으로, 코로나 19 지역거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공공의료의 허브로서 필수의료분야에서 핵심역할을 수행해옴에 감사를 전했다. 또한 폭염 및 열대야에 대비하여 온열질환 환자 발생시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안산평화의집에서는 신체기능 저하와 이동 제한 등으로 폭염에 취약한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질병관리청은 장애인 온열질환 예방 건강수칙으로 물, 그늘, 휴식과 같은 기본적인 수칙 외에도, ▲휠체어나 이동보조기기에 햇빛 차단 커버나 덮개 사용, ▲냉감 방석 활용 등을 통한 화상 예방, ▲보호자 없이 자동차 안이나 밀폐공간에 혼자 있지 않도록 하는 등의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기온이 높은 날, 더운 시간대 보호대상자가 야외활동을 자제하도록 하기 ▲응급 상황에 대비하여 신속한 병원 이송 등 긴급조치 준비 등 보호자용 온열질환 예방 건강수칙도 안내하고 있다.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장애인 및 보호자분들의 의견을 청취해 매뉴얼 보완 및 관계부처와 향후 정책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임승관 청장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신체 기능 저하로 체온 조절이 어려운 장애인 분들은 폭염이 이어지는 여름철 본인은 물론이고 시설 관계자의 각별한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며,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를 바탕으로 온열질환 예방 수칙과 매뉴얼 등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온열질환 응급실 환자가 증가하는 시기에 밤낮없이 고생하는 의료진과 보건소 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하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질병관리청도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출처 : 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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