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사천시는 지난 20일 14시에 전국 동시로 실시된 2025 을지연습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시는 이번 훈련에서 사천시청 노을광장 앞인 금문교차로에서 시청대로까지 차량 이동을 통제하는 훈련과, 소방차량 길터주기 훈련, 시청사 대피 훈련 등을 실시했다.
이번 민방위 훈련의 목적은 을지연습과 연계하여 공습상황에 대비한 대피훈련으로, 시민들이 가까운 곳의 대피소를 파악하여 신속히 대피하고 주변 대피소를 찾는 방법, 비상시 대비 물품 구비 등 비상시 행동요령을 숙달하는데 있다.
특히 시는 다중이용시설인 ㈜이마트 사천점에서 이마트 이용객, 여성민방위 기동대, 민방위 대원 들이 참여한 가운데 공습경보가 울림과 동시에 이용객 등 50여명이 지하 1층으로 대피하는 실제훈련을 실시했으며,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심폐소생술 시연 및 교육, 사천시 민방위 대피소 총 38개소가 기재된 홍보물 배부 등 다양한 훈련 등을 실시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공습 등 위기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실제 다중이용시설인 이마트 상황에 맞춰 이뤄진 훈련으로써, 평시에는 흔히 인식하기 어려운 비상시 대응 절차와 시민 여러분의 행동 요령을 직접 몸으로 익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사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