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충남도립대학교 RISE사업단은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진행한 ‘노인 스마트폰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양군 거주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목표로,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활용 능력을 높여 일상생활의 편의성과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는 데 기여했다.
충남도립대학교에 따르면 디지털 기기의 활용이 행정‧교통‧금융 등 생활 전반에서 필수화되면서 노인 세대의 낮은 정보화 수준은 사회적 고립과 불편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촌 지역의 경우 체계적인 교육 기회가 부족해 맞춤형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높았으며, 이번 과정은 이러한 지역적 현실에 대응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 마련됐다.
교육은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의 여름 방학 기간을 활용해 특강 형식으로 운영됐다.
구체적으로 △‘키오스크 및 스마트폰 활용반’(8회) △‘스마트폰 왕기초반’(6회)으로 구성해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을 중심으로 실습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충남도립대학교 도서관이 보유한 태블릿을 지원해 학습 효과를 높였다. 이번 과정에는 총 25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여 어르신들은 “버스 예약이나 무인 주문기 사용처럼 평소 어려웠던 부분을 직접 연습할 수 있어 실생활에 큰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복지관 측도 “지역 대학과 협력해 방학 기간에 뜻깊은 교육을 운영할 수 있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양노열 기획홍보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양군 어르신들께서 디지털 환경에 한 발 더 다가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남도립대학교는 지역민과 호흡하며, 지방대학이 지역사회 혁신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남도립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