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6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고성군의회 김향숙 의원, ‘로컬푸드 활성화 간담회’ 주재

직매장 설치·가공센터 활용·공공급식 연계 등 실천 과제 다각적 모색

 

(포탈뉴스통신) 고성군의회 김향숙 의원은 지난 8월 25일 군의회 열린회의실에서 ‘고성군 로컬푸드 활성화 간담회’를 주재하고, '고성군 로컬푸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실효성 있는 정책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직매장 설치, 공공급식 연계, 농산물가공센터 활용 확대 등 고성군의 실정에 맞는 실행 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성축산농협 로컬푸드출하자회, 여성농민회, 고성군 농식품유통과 관계자 등 총 15명이 참석해 로컬푸드 정책의 현안과 개선 방향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김향숙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기후변화, 고령화, 농산물 가격 불안정 등 농업 환경이 복합적인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로컬푸드는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대안”이라며 “이제는 조례 제정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는 정책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직매장의 입지와 접근성 확보, 소비자 유입 확대, 공공급식 공급체계 구축, 가공센터 이용 편의성 제고, 냉장·저장 설비 확충 등 다양한 실무적 제안을 내놓았다.

 

서은주 고성축산농협 로컬푸드출하자회 사무국장은 “일부 직매장은 주차공간과 접근성 부족으로 인해 이용률이 낮고, 대농 중심의 구조 탓에 중소농가의 참여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행정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중소농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강현미 여성농민회 회장은 “로컬푸드 매장은 단순한 판매 기능을 넘어 가공과 체험, 공동 운영 기능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확장돼야 한다”며 “이러한 전환을 위해 제도적 뒷받침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고성농민단체협의회 건물의 로컬푸드 매장 활용 가능성도 논의됐다. 해당 부지는 현재 임대 사업이 불가한 상태로, 농민단체는 행정 협의를 통해 직영 매장 운영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로컬푸드 직매장 공모사업 참여 확대 ▲귀농·귀촌인의 직매장 참여 확대 ▲직거래 장터 공간 확보 ▲공유주방 및 냉장시설 확충 ▲농산물가공센터 이용 제한 완화를 위한 조례 개정 등 다각적인 정책 제안이 이어졌다.

 

김향숙 의원은 “오늘 제시된 제안들은 고성군 로컬푸드 정책 실행에 있어 매우 유의미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매장 설치, 가공센터 운영 개선, 공공급식 연계, 제도 정비 등 후속 과제들을 차근차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고성군의회]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삼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꿈가지 진로체험 바리스타 자격 취득 프로그램 진행 및 하루카페 운영 (포탈뉴스통신) 삼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해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했으며, 참여 청소년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8월 23일(토)에는 과정의 마지막 활동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하루카페’를 열어 또래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과정은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바리스타 교육을 제공해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진로 탐색과 자기 계발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참여 청소년들은 단순한 음료 제조 기술을 넘어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서비스 정신과 책임감도 함께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하루카페’ 운영 당일 청소년들이 직접 주문을 받고 음료를 제조·제공했으며, 약 250명의 청소년과 시민이 방문해 성황을 이루었다. 청소년들은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쌓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성취감과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처음에는 낯설고 어려웠지만 연습을 거듭하면서 자신감이 생겨 실제로 손님께 음료를 내드릴 수 있어 뿌듯했다.”, “바리스타 자격증 준비 과정에서 기술뿐 아니라 성실함과 책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