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남해군 보건소는 늦여름부터 초가을까지 기승을 부리는 ‘가을 모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방역 활동과 상시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거 7~8월에 집중되던 모기 개체 수가 최근에는 9월 초·중순으로 이동하는 추세다.
이는 초가을로 접어들며 평균 기온이 모기 활동에 가장 적합한 약 26도 안팎으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남해군 보건소는 행정방역 10개반과 마을 자율방역단 12개반을 편성하여 모기 등 위생해충 주요 서식지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 및 주기적인 방역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방역소독은 위생해충의 유충구제와 유충의 성충 전환 과정을 차단하는 방법으로 연무소독과 직접분무, 유충구제 약품 투여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군민 누구나 모기 서식지 등 방역이 필요한 장소를 신고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 방역 민원 신고제”를 운영 중이다.
신고는 △보건소 누리집 게시판 △전화 △보건소 및 보건지소 방문 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박봉숙 남해군 보건행정과장은 “늦여름부터 초가을은 모기 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로, 지속적인 방역 활동을 통해 군민 불편과 감염병 확산을 최소화하겠다”며 “아울러 군민 여러분께서도 빗물 웅덩이 제거,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등 일상 속 모기 예방 수칙을 함께 실천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남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