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통영시는 청소년들의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한 척추질환 및 거북목 증후군을 예방하고,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청소년 올(All)바른 자세 한의약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스마트폰·PC 등 전자기기 사용 시간이 증가하면서 청소년기 척추 및 경추 질환 발생률이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성장기에 잘못된 자세가 고착되면 체형 불균형, 만성 통증, 운동 능력 저하 등 다양한 건강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렬여자중학교와 관내 지역아동센터 등 3개소에서 아동·청소년 53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체형측정 자가진단 ▲바른자세 형성을 위한 한의약 강의·침 체험 ▲ 요가·밴드 스트레칭 ▲거북목 완화를 위한 목베개 만들기 ▲한방 안대 만들기 ▲스트레스 완화 아로마 테라피 등 다양한 한의약을 기반으로 한 교육과 체험 활동으로 구성된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이번 한의약 건강교실을 통해 청소년들이 바른 자세의 중요성을 깨닫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통영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