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서울 강서구는 직원들의 체력향상 및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출동! 골든타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난 현장에서 골든타임 내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대응 인력의 체력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구는 체계적인 훈련 과정을 마련해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체력향상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9월 3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장소는 강서보건소(양천로 516, 4층 시청각실)다.
교육 대상은 실제 인명 구조 후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응급조치를 실시하는 재난 대응 담당 직원 20명이다.
체력 단련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민첩성 및 순발력 등 재난 대응에 필요한 신체 능력을 단계적으로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우선, 스쿼트, 벽 밀기 운동 등의 트레이닝을 통해 ‘근지구력’을 강화한다. 또, 유산소 운동, 파워 워킹으로 ‘심폐지구력’을 향상시키고, 방향 전환 달리기 등을 통해 ‘민첩성 및 순발력’을 기르는 훈련도 함께한다.
이외에도 부상 예방을 위한 ‘유연성 향상’과 미끄럼·낙상 사고 예방을 위한 ‘균형감각 강화’ 훈련도 준비했다.
특히 7~8회차에는 실제 재난 현장을 가정한 실전 훈련이 포함된다. 구조자 이송, 제한 시간 내 대피 등의 실전 과제를 수행해 직원들이 현장 대응 상황을 체험하고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신체활동 능력과 재난 현장 대응력을 동시에 강화해, 비상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판단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역량을 갖추도록 할 계획이다.
강서보건소 관계자는 "재난 대응의 핵심은 신속성과 체력"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직원들의 골든타임 대응 능력을 극대화하고, 건강한 직장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강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