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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주테크노파크, 신성장 동력으로 헴프산업 도전

오는 18일 제주형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위한 세미나 개최

 

(포탈뉴스통신) 제주에서 의료용 대마를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연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제주지역연합회(회장 김두철)는 오는 18일 제주어류양식수협 대회의실에서 ‘제주헴프산업 발전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헴프산업이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형 헴프산업 육성전략을 발굴하고 초광역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국내외 산업계에서도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소재로 헴프(HEMP)의 대한 연구 활성화와 규제 재검토를 통한 산업화 움직임이 활발하다.

 

의료용 소재로 활용이 가능한 헴프는 향정신성 물질인 THC(Tetrahydrocannabinol)의 농도가 0.3% 이하로 주요 유효성분인 CBD(Cannabidiol)는 불안, 인식장애, 통증 완화 등의 효과가 알려져 있다. 특히 뇌전증 치료제(Epidiolex)가 최근 미국 FDA의 승인되면서 의료용 소재로서 주목받고 있다.

 

제주에서도 헴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글로벌 기후변화에 따라 작황 현황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으며, 감소되는 노동력을 보완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작물의 발굴과 재배, 활용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번 세미나에서 정재훈 청론보건연구소 소장(전 전북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는 ‘제주 헴프산업 육성을 위한 제언’을 통해 대마의 효능과 활용방안을 중심으로 산업화를 위한 제주의 강점과 타 시도 연계 과제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정세영 전북대학병원 석좌교수는 ‘헴프산업 육성에 있어서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주제로 국내외 헴프산업 동향 및 규제해소를 위한 방안과 첨단바이오산업으로서 헴프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한다.

 

류성필 제주TP 정책기획단 단장은 “엄격한 마약류 통제 정책은 유지하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한 의료용 대마 산업육성을 위한 규제 완화를 통해 헴프산업이 미래 신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의료용 대마시장은 2024년 91억 달러에서 2030년 220억 달러로, 연평균 16%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8년 환자치료목적의 의료용 대마성분 수입을 허가했고, 2020년 경북 안동을 ‘대마 규제자유특구’를 지정하여 국내 대마산업화와 바이오·의료 분야를 연계한 발전을 본격화하고 있다.


[뉴스출처 : 제주테크노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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