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양양군과 양양군서핑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25 양양군수배 비기너 서핑대회 & 페스티벌'이 오는 9월 20일(토)부터 21일(일)까지 양양군 현남면 죽도해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초보 서퍼 180명이 참가하며, 약 8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양군은 지난 10여 년간 서핑 관광 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대한민국 서핑의 메카’로 자리매김했으며, 협회 또한 국제대회 개최와 서핑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서핑 대중화에 기여해왔다.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형 축제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 기간에는 초보 서퍼들의 실력을 겨루는 비기너 서핑대회를 비롯해 중고 보드를 자유롭게 교환·판매할 수 있는 중고 보드 교환존, 지역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가가 직접 운영하는 양양 로컬마켓, 그리고 서핑 브랜드 홍보관이 운영된다.
또한 비치클린 캠페인, 어쿠스틱 공연,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서핑과 지역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및 '공연법'등 관련 법령에 따른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으며, 현장에는 안전요원과 인명구조팀, 구급차·의료진이 상시 대기한다. 또한 기상 상황에 따른 단계별 대응 매뉴얼을 가동해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양양군서핑협회 장래홍 회장은 “서핑을 통해 양양을 찾아주시는 서퍼분들뿐만 아니라 지역을 찾는 여행객, 그리고 지역에서 함께 살아가는 소상공인과 청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비기너 서핑대회 & 페스티벌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낭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서핑이 양양의 바다를 넘어 사람과 지역을 연결하는 따뜻한 문화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양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초보 서퍼 저변 확대, 지역 이미지 제고, 소상공인 및 청년 창업가 판로 확대, 비수기 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양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