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경주시는 대승그룹 백승엽 회장이 고향사랑을 실천하며 불국동 각 자생단체에 발전기금 2,500만원과 물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5일 불국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은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백 회장은 모친 엄정자 여사와 함께 행사에 참석해 자생단체장들의 현안과 주민 불편사항을 청취한 뒤 기금을 전달했으며, 오찬을 함께하며 소통의 시간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체육회를 비롯한 8개 자생단체장과 119안전센터장, 이채두 불국동장이 함께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대승그룹은 대승㈜과 디에스코리아㈜ 등을 운영하며 각각 강동면과 천북면에 둔 자동차 및 산업용 부품 제조업체다. 지역 출신인 백 회장이 설립해 건실한 지역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백 회장은 매년 경주 발전과 노인·장애인·아동 복지를 위해 꾸준히 후원을 이어왔으며, 특히 고향 불국동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효도잔치와 한마음 체육대회 등 각종 지역행사에 힘을 보태며 ‘고향사랑·이웃사랑’의 모범이 되고 있다.
백승엽 회장은 “불국동은 언제나 제 마음의 고향”이라며 “앞으로도 자생단체장들이 솔선수범해 주민들을 위해 봉사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했다”고 말했다.
이에 자생단체장들은 “백 회장의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고 주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화답했으며, 이채두 불국동장은 “백승엽 회장의 고향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불국동의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경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