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경상남도는 2025년 하반기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의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분야에 창원시 문화지구, 사천시 망산공원지구, 김해시 대성지구, 함안군 중암지구 등 4개 시군이, ‘지역특화재생사업’ 분야에 산청군 옥산지구, 거창군 전통시장지구 등 2개 군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하반기 공모를 통해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20개소, 지역특화재생사업 15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도는 사전컨설팅, 전문가 자문, 주민 의견수렴 등 체계적 지원을 통해 시군별 사업계획을 구체화하는 등 공모 선정을 위해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은 기반 시설이 부족하고 주거환경이 취약한 노후 주거지를 정비해 주민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며, 지역특화재생사업은 지역의 역사·문화·산업 등 특화 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도시재생 모델을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거창군 지역특화재생 사업은 거창전통시장 등 구도심 재활성화를 위한 로컬 콘텐츠 기반의 청년 창업 정착 지원, 기존 상권과의 상생 협력 체계 구축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담았다.
산청군 지역특화재생 사업은 체류형 관광 인프라 조성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경제적·사회적 활력을 창출한다.
도는 공모 선정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앞으로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대응해 도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도 김복곤 도시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도내 노후 주거지의 정비와 지역 특화 발전을 동시에 이끌어낼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와 시군이 협력하여 철저히 준비해 반드시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