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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농식품부, 제12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주민의 손으로 가꾼 농촌의 희망, 함께 나누는 행복

주민 주도 농촌·마을 만들기 우수사례 공유하여 전국 농촌 마을 축제의 장으로 마무리

 

(포탈뉴스통신)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17일 한국마사회(과천)에서 '제12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송미령 장관이 참석하여 개회사를 통해 그간 행복농촌 만들기에 노력해 온 마을 주민들을 격려했고, 콘테스트가 우리 농촌의 변화를 이끄는 나침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국의 마을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직접 마을 발전 경험과 성과를 발표하고, 우수 팀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콘테스트는 ‘주민이 서로 협력하여 희망을 키우고 행복을 나누는 농촌’이라는 정책적 취지를 기반으로,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빈집재생’ 분야를 신설하여 방치된 빈집이나 유휴시설을 리모델링해 공동체 공간, 청년 창업 공간, 마을 카페 등으로 다시 태어난 우수사례들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 빈집재생은 정부의 농촌 재생 정책과 맞물려, 유휴공간을 생활거점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변화의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126개의 마을이 참가·신청 했으며, 각 시·도 예선을 거쳐 마을만들기 6팀, 농촌만들기 6팀, 빈집재생 3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현장평가와 마을별 발표, 퍼포먼스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분야별로 금상, 은상, 동상, 입선 팀이 선정됐고, 우수주민 분야는 별도로 10명(활동가 6명, 창업가 4명)이 순위에 따라 수상했다.

 

대통령상은 마을 및 농촌만들기 분야 중 최고득점을 한 마을만들기 분야 합천군 대양권역(금상, 25백만원)이 수상했고, 국무총리상은 농촌만들기 분야의 장성군 동화면(금상, 25백만원), 농촌만들기 분야의 옥천군 청성면(은상, 15백만원), 빈집재생 분야의 함양군(15백만원)이 수상했다. 또한, 우수주민 분야에서는 영월군 안충선 활동가(3백만원, 장관상)와 부안군 윤나연 창업가(3백만원, 장관상)가 금상을 수상했다.

 

마을 및 농촌만들기 분야 수상팀의 주요 실적은 대통령상을 수상한 합천군 대양권역은 ‘대양친환경 문화센터’를 생산자-소비자 도농교류 거점으로 최근 5년간 12농가, 16명 귀농인구를 유입했고, 센터 수익금 20%를 시설 재투자하고 마을 공동식사 및 평생학습을 지원하는 등 주민복지로 환원하며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를 실현하는 사례로 꼽힌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장성군 동화면은 문화센터 조성, 중심지가로 보도정비, 시가지 경관 개선 등을 추진하며 정주 여건을 크게 높였으며, 1,400여 명의 이주근로자와 원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설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문화 사회의 모범을 보여주었다. 또한 문화·복지 서비스와 배움터를 확대하여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빈집재생 분야 수상팀의 주요 실적은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경남 함양군 함양읍의 ‘계절근로자 기숙사’는 오래된 빈집을 리모델링하여 지상 3층, 객실 19실 규모로 공동주방·세탁실 등을 마련함으로써 농촌 일손 부족 해소와 근로자 정착 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이는 근로자들의 농업 현장 투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 농가와 상생하는 모델로 전국에서도 선도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송 장관은 “이번 콘테스트는 주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정책과 만나 농촌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정부는 주민 주도의 성과가 전국으로 확산되어 농촌이 미래 세대의 희망을 키우고, 모두가 행복을 나누는 공동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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