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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천군 판교 시간이 멈춘 마을, 전시·공연으로 다시 깨어나다

《둔주: 그림자가 된 전통》 개막… 《유토피아적 플랫폼의 경계》 2기 전시 동시 진행

 

(포탈뉴스통신) 서천군 판교면 ‘시간이 멈춘 마을’이 전시와 공연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지난 27일 판교극장과 촌닭집에서 기획전시 《둔주: 그림자가 된 전통》 개막식이 열렸으며, 같은 날부터 11월 16일까지 공모 선정 작가전 《유토피아적 플랫폼의 경계》 2기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 지역전시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서천군이 공간을 후원·협력해 마련됐다.

 

《둔주: 그림자가 된 전통》(9.20~12.20)은 한국 근현대사의 격동 속에서 반복된 소멸과 출몰, 이동성, 집단적 기억을 다양한 예술 언어로 풀어내며 지역성과 전통을 새롭게 해석한다.

 

전시에는 김동희, 김소라, 김재민이, 노드 트리(이화영·정강현), 신익균, 쑨지, 윤결, 이호억, 전형진, 정한결, 장시재, 최수련 등 12명의 작가가 참여해 전통과 지역성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군이 주최한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웅빈, 허지예 작가의 《유토피아적 플랫폼의 경계》(2기 / 9.27~11.16)도 진행된다.

 

이웅빈은 장미사진관을 전시장으로 탈바꿈시켜 ‘보는 방식의 전환’을 제안하는 《For Sale》을 선보였으며, 허지예는 작품 《지나가고, 머무르는》을 통해 흙과 도자의 물성을 활용해 시간의 층위를 탐구한다.

 

개막식에서는 보보스클럽, 밴드 양반들, 아름다운선무용단, 판교도토리풍물단, GP soul, 청산, 밴드 사실무근, 스페이스 A 등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승교 서천군 관광진흥과장은 “전국 공모를 통해 선발된 작가들과 지역 예술가들이 오래된 마을을 예술로 되살리는 문화재생의 모범이 될 것”이라며 “근대 건축 속에서 특별한 예술 체험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서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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