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부산시립박물관은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1시 30분, 부산박물관 대강당에서 제25기 박물관대학 '영국, 500년의 문학과 예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물관대학’은 1999년부터 25년 동안 이어져 온 부산박물관의 대표 시민 교양강좌로, 역사·문화 분야 관련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가를 초청해 심도있는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강의는 10월 24일부터 11월 14일까지 4주간 매주 금요일마다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50분까지 1일 2강좌, 총 8강좌로 운영되며, 부산 시민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한, 2주(4강) 이상 참가한 수강생에게는 특별교류전 '거장의 비밀: 셰익스피어부터 500년의 문학과 예술' 전시 관람 시 사용할 수 있는 전시 티켓 30퍼센트(%) 할인권이 제공된다.
특별교류전 '거장의 비밀: 셰익스피어부터 500년의 문학과 예술'과 연계하여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르네상스부터 현대에 이르는 영국 문학과 예술의 흐름을 낱낱이 조명한다.
[10월 24일] ▲이택광 경희대학교 교수의 '사진의 시대와 새로운 초상화의 운명' ▲손수연 홍익대학교 교수의 '영국 초상화의 흐름과 소설가의 초상'
[10월 31일] ▲이종우 홍익대학교 교수의 '르네상스 영문학: 르네상스 휴머니즘과 개인/‘나’의 탄생' ▲이미경 연세대학교 교수의 '기록과 기억의 예술: 문학인의 초상'
[11월 7일] ▲정은귀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의 '사랑을 묻다: 마음을 바꾸는 언어, 세상을 바꾸는 시' ▲우정민 덕성여자대학교 교수의 '예술과 외설, 그리고 자유'
[11월 14일] ▲박평종 중앙대학교 교수의 '초상사진의 작은 역사' ▲전자영 한국교통대학교 교수의 '영국 문학 작가들의 쓸모와 21세기 무렵의 영화들'
수강 신청은 오는 10월 14일 오전 10시부터 10월 22일 오후 4시까지 부산박물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잔여석에 한해 강의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 문의는 박물관 교육홍보팀으로 하면 된다.
정은우 부산시립박물관장은 “이번 박물관대학은 특별교류전과 연계하여 마련된 만큼, 시민들이 영국 문학과 예술의 흐름을 다양한 시각에서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많은 시민들이 전시와 강좌에 함께 참여해 영국 문학의 풍요로운 전통과 예술적 성취를 새롭게 발견하는 기쁨을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