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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나주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총력’ 정부 포럼서 의지 표명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전략 포럼’ 전국 지자체 중 유일 참석

 

(포탈뉴스통신) 전라남도 나주시가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유치를 위한 정부 정책 방향을 직접 청취하고 유치 의지를 강력히 표명하며 청정에너지 중심도시 도약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10월 22일 서울에서 열린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전략 포럼’에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참석해 ‘인공태양 연구시설(가칭)’의 나주 유치 필요성과 지역의 준비 상황을 적극적으로 알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한 행사로 핵융합에너지 상용화를 위한 8대 핵심기술 확보 로드맵(2035년까지)을 공개하며 정부의 기술개발 전략을 공유했다.

 

포럼에서는 정부와 민간의 협력체계 강화, 연구 인프라 고도화, 전문 인력 양성 등 핵심 기술의 조기 확보를 위한 방향이 제시됐다.

 

과기부는 지난 10월 15일 이번 포럼에서 제시한 기술개발 방향을 실제로 추진하기 위해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을 공모했다.

 

이러한 정부의 정책 기조는 나주시가 그동안 체계적으로 준비해 온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전략과 정확히 맞닿아 있다.

 

나주에는 국내 유일의 에너지 특화 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가 자리하고 있으며 핵융합 분야 인재 양성과 연구 인프라 구축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특히 핵융합 8대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가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어서 이번 공모에서 강점으로 꼽힌다.

 

또한 한국전력공사 등 에너지 공기업과 에너지밸리 혁신도시 내 연구기관과 기업들이 밀집해 있어 산학연 협력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나주시는 지진 및 자연재해 위험이 낮고 대형 연구시설을 수용할 수 있는 안정적 지반과 넓은 부지 여건을 확보해 안전성 측면에서도 우위를 점한다.

 

시는 이번 공모에 대응하기 위해 강상구 부시장을 단장으로 6개 반으로 구성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추진단’을 꾸려 행정 역량을 총집중하고 있다.

 

추진단은 부지 적합성 검토, 시민 공감대 확산, 홍보 등 세부 역할을 분담해 전략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는 연구 인프라, 인재 양성, 지질 안전성 등 정부의 핵융합 기술 정책 방향에 가장 부합하는 도시”라며 “인공태양 연구시설을 반드시 나주에 유치해 꿈의 청정에너지 실현 거점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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