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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건

포항시 북구보건소, ‘세계 에이즈의 날’ 맞아 선린대서 예방 캠페인 전개

건전한 성문화 확산과 조기검진 독려… “에이즈는 예방 가능한 만성질환”

 

(포탈뉴스통신)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11일 선린대학교 믿음관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에이즈 인식 개선 및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앞두고 마련된 행사로, 에이즈 예방법을 널리 알리고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특히, 에이즈 감염의 약 99%가 성접촉으로 발생하는 만큼 올바른 성(性) 건강 정보를 제공해 청년층의 인식을 개선하고, 예방 중심의 건강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가 체내에 침투해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질환으로, 감염인과의 성 접촉이나 감염된 혈액제제·수혈 등에서 전염될 수 있다.

 

건전한 성생활과 올바른 콘돔 사용만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며, 조기검진을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면 일반 만성질환처럼 꾸준한 관리가 가능한 질환이다.

 

또한 에이즈는 증상만으로 감염 여부를 구별할 수 없기 때문에,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노출일로부터 4주 이후 반드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북구보건소는 시민 누구나 익명으로 무료 HIV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상시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올바른 지식과 예방 실천만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질환”이라며 “조기검진과 인식 개선으로 감염률을 낮추고, 사회 전반의 편견과 차별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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