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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 서희봉 위원장, 소방공무원 심신건강 챙기기에 만전을

13일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서 지적

 

(포탈뉴스통신) 서희봉(국민의힘, 김해2)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이 구조·구급 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공무원들의 심신건강 보호와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희봉 위원장은 13일 열린 제428회 정례회 제4차 건설소방위원회 회의 중 경남소방본부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대형 참사 현장에 투입됐던 소방공무원들이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벌어진 것과 관련해 안타까움을 표하고, 경남에서는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정신적 스트레스 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방청의 마음건강 설문조사에 따르면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호소하는 소방공무원은 2020년 2,666명에서 2024년 4,375명으로 64% 증가했고, 우울증으로 고통받는 소방공무원은 같은 기간 2,028명에서 3,937명으로 94%나 증가했다.

 

서희봉 위원장은 경남소방본부가 운영 중인 ‘찾아가는 상담실’ 운영 체계를 확인하고 상담사 인원 보충 및 전문성 강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상담 과정에서 사생활 및 인권 보호에 특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서희봉 위원장은 경남소방심리지원센터가 계획대로 건립될 수 있도록 신경을 써달라고 주문했다.

 

경남소방심리지원센터는 소방공무원과 재난 대응 인력의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예방과 심리 회복 지원을 위한 전담 치유 공간으로 사업비 35.8억원, 건축 부지 1만1,087㎡ 규모로 진주시 집현면에 2029년 건립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서희봉 위원장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희생하는 소방공무원의 마음건강을 우선적으로 보호하고 제대로 챙기는 것은 재난에 대비하는 것만큼 중요한 일이다”라며 “마음건강 관리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서 위원장은 업무의 특성상 위험에 노출된 환경에서 일하는 소방공무원의 신체건강을 위해 청력, 혈액, 폐CT와 같은 특수건강진단도 지원 확대가 필요하며 특히 퇴직 소방공무원도 퇴직 후 일정기간 동안에는 특수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서희봉 위원장은 “연기나 먼지, 화학물질이 있는 위험한 환경에서 구조활동을 하기 때문에 일반인에 비해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다”라며 “질병 특성상 잠복기간 등을 고려하면 퇴직 후에도 건강검진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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