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3 (일)

  • 흐림동두천 12.0℃
  • 구름많음강릉 15.7℃
  • 흐림서울 13.3℃
  • 구름많음대전 13.6℃
  • 맑음대구 14.5℃
  • 구름조금울산 16.2℃
  • 맑음광주 14.7℃
  • 맑음부산 15.4℃
  • 구름조금고창 15.3℃
  • 맑음제주 17.6℃
  • 흐림강화 13.7℃
  • 구름많음보은 13.0℃
  • 구름많음금산 14.6℃
  • 맑음강진군 15.6℃
  • 구름조금경주시 15.7℃
  • 구름조금거제 14.6℃
기상청 제공

서대문구의회 강민하 의원,새마을운동조직 실비 지원 근거 만들어

해당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원안 가결, 다음 달 본회의 최종의결 앞둬

 

(포탈뉴스통신) 서대문구의회 강민하 의원(국민의힘/홍제1·2동)이 대표 발의한'서대문구 새마을운동조직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7일 행정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

 

'서대문구 새마을운동조직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은 이번 제310회 서대문구의회 2차 정례회를 통해 강민하 의원이 대표 발의했으며, 이진삼, 이용준, 윤유현, 박진우, 홍정희 의원이 뜻을 모았다.

 

이 개정안은 구정 업무 협조를 위해 구청장 및 동장의 요청에 따라 소집된 회의에 새마을운동조직 회원이 참석하는 경우, 회의 참여에 따른 실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명확히 규정한 것이 핵심이다.

 

현행 조례는 지원 근거가 불명확해, 새마을운동조직 회원들이 지속적으로 각종 행정 사항에 협조했음에도 실질적인 지원이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관련 조례를 수정,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든 것이다.

 

특히 강 의원은 지난 6월 새마을운동 조직 회원들을 직접 만나 “지역발전이나 복지 등을 위한 다양한 구정 활동에 지속적으로 협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최소한의 지원도 없다”는 현장 고충을 확인한 바 있다.

 

이에 문제 해결을 위해 새마을운동 회원 약 410명 중 225명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 총 89.4% 응답자가 ‘회의수당 등 회원들에 대한 직접 지원이 필요하다’는 결과를 도출하기도 했다.

 

또, 법제처로부터 ‘구정 업무 협조를 위해 소집된 회의에 참석한 새마을운동 단체 회원들에게 회의 참석에 따른 실비를 지급하는 내용을 조례로 제정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확인하기도 했다.

 

강 의원은 현장 목소리를 객관적 자료로 만들고, 상위법까지 사전에 철저하게 검토하는 등 조례 개정 전 과정에 심혈을 다했다.

 

특히 행정복지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제기된 ‘다른 단체와의 형평성 문제’ 역시 상세한 설명과 대처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실제 강 의원은 “형평성이 문제라면 실비 지원의 효과와 예산 여건을 확인, 다른 민간 단체 지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향을 고민하는 것이 타당하며, 이를 근거로 지금까지 구정 업무에 가장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온 새마을운동 회원들에 대한 지원을 배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설명하며 위원들을 설득했고, 그 결과 개정조례안이 원안 그대로 상임위를 통과한 것이다.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서대문구의회 강민하 의원은 “조례 개정으로 그동안 지역발전과 복지 현장에서 큰 몫을 해온 새마을운동 조직 회원들에게 최소한 지원이 가능해졌다.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구정 협력에 대한 합리적 지원 정책을 마련해 민·관 협력이 더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개정 조례안은 12월 19일 본회를 통해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서대문구의회]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이동환 고양시장, ‘2040 미래도시 고양’ 비전 발표… “자족기능 강화해 도시의 체질 변화 이끌겠다” (포탈뉴스통신) “베드타운에서 스스로 먹고 사는 자족도시로 체질을 변화시키겠습니다” 고양특례시가 21일 고양시 민방위교육장 개최된 ‘2040 고양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에서 6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앞으로 20년간 고양의 미래를 이끌어갈 ‘미래도시 고양’비전을 발표했다. 이동환 시장은 비전 발표를 통해 “그동안 고양시는 과밀억제권역,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3중 규제 속에서 서울의 배후도시, 이른바 ‘베드타운’으로 머물러왔다”며 “이제는 주거 위주의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산업과 일자리·교통·환경이 균형을 이루는 자족도시로 체질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를 위한 두 가지 전략으로‘도시의 기본을 세우는 공간전략’과 ‘도시의 기반을 키우는 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우선, 첫 번째 전략인 ‘도시 기본을 세우는 공간전략’을 통해 ▲한강변을 연계한 첨단산업벨트 ▲일산신도시~창릉신도시를 잇는 활력복합벨트 ▲도심과 자연을 연결하는 에코산업벨트 등 도시 구조 혁신을 위한 세 가지 성장축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첨단산업벨트를 통해 산업·연구·업무 기능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