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0 (목)

  • 구름조금동두천 11.3℃
  • 구름조금강릉 13.3℃
  • 구름많음서울 12.2℃
  • 구름조금대전 14.2℃
  • 맑음대구 12.5℃
  • 맑음울산 13.4℃
  • 구름조금광주 10.0℃
  • 맑음부산 13.4℃
  • 구름많음고창 12.1℃
  • 구름많음제주 14.4℃
  • 흐림강화 12.4℃
  • 구름많음보은 11.6℃
  • 구름많음금산 12.4℃
  • 구름많음강진군 12.0℃
  • 맑음경주시 13.2℃
  • 맑음거제 13.0℃
기상청 제공

완주군의회, 27일간의 일정으로 제2차 정례회 개회

완주군의회 정례회 개회… 유의식 의장 “향후 15년 좌우할 중대한 분기점”

 

(포탈뉴스통신) 완주군의회가 20일 제297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7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시작했다.

 

재2차 정례회에서는 올해 군정 성과를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도 예산안 심의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유의식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방재정 악화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완주는 매우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며, “향후 15년의 지역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분기점”이라고 강조하고, 최근 완주 곳곳에서 이어지는 가을 축제와 행사에 대해 “완주전주 행정통합을 막아낸 군민들의 저력과 공동체의 회복력이 확인되는 시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풍성한 가을 속에서 활기를 되찾은 군민들의 모습이 반갑고 감사하다”며 행사 현장을 지키는 공직자와 자원봉사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나 지역을 둘러싼 여건은 녹록지 않다고 진단했다.

 

유 의장은 국회미래연구원이 발표한 지방재정 장기 전망을 언급하며 “지방재정 부족액이 2030년 8.8조 원에서 2052년 24.3조 원으로 급증하고, 전북의 경우 1인당 세입 부족액이 135만 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15년 이내 현실화될 지방재정 빙하기”라고 표현하며 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 의장은 이번 정례회가 9대 완주군의회의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이자 예산 심사라는 점을 강조하며 “집행부의 판단 하나, 의회의 결정 하나가 군민의 삶을 바꾼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연례적으로 반복되어 온 정책 결정을 넘어서서, 모든 사업이 10년 뒤 완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엄격하게 되돌아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완주군민의 일상을 지키는 것이 지방자치의 최종 목표”라며 “2026년 완주의 미래 설계가 군민의 삶을 중심에 두고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완주군의회는 12월 16일까지 27일간의 회기를 통해 행정사무감사, 2025년 제5차 추가경정예산안, 2026년도 본예산안 심의를 진행한다.

 

지역 재정 여건 악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정례회가 완주군의 중장기 전략에 어떤 방향성을 제시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완주군의회]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한-UAE 100년 동행…더 높은 단계로 새롭게 도약할 것" (포탈뉴스통신)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수도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한-UAE 정상 확대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UAE는 중동·아프리카 국가 중 우리나라와 유일하게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나라"라며 "양국 간 협력은 바라카 원전 사업, 아크 부대라는 것으로 명확하게 특정지어진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UAE 간의 협력 관계가 정말로 더 넓게, 더 깊게, 더 특별해지길 바란다"면서 "확고한 신뢰와 상호 존중 그리고 형제의 정신을 기반으로 앞으로 어떤 외교의 상황 변화가 있더라도 결코 흔들리지 않는, 후퇴하지 않도록 더욱 견고하게 발전시켜 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특히 "지금껏 쌓아온 특별한 우정을 기반으로 양국 간 관계가 한차원 더 높은 단계로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의 선친인 고(故) 자이드 UAE 초대 대통령을 언급하며 "(UAE는) 세계 6대 산유국인데도 불구하고 자원이 아닌 기술, 민간 개발을 통해 경이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