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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의회, 제341회 제2차 정례회 군정질문 실시

박은서․박준엽․노대현․최현동 의원 질의 나서

 

(포탈뉴스통신) 담양군의회는 26일, 제34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자치행정위원회 및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의원 4명이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한 군정질문을 실시 하고 집행부의 책임있는 답변을 요구했다.

 

이번 군정질문에서는 민선 8기 공약 이행의 신뢰성, 테마형 도서관 조성, 주민자치 실질화, 집중호우·하천 침수 대응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된 군정 핵심 과제를 놓고 심도 깊은 정책 질의가 이어졌다.

 

먼저 박은서 의원은 ‘민선 8기 군수 공약사항 이행 실태 및 군민의 알 권리 충족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총 103개 공약 중 69건 제외, 30건 변경 등 전체의 2/3 이상이 조정된 점을 지적하고, 투명한 공약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하여 ‘공약 변경 사유와 재정 분석 자료의 투명한 공개,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 미공모에 대한 계량적 근거, 경마공원 유치에 대한 현재 진행상황, 이재명 정부의 지방재정분권 확대 기조에 따른 예산확보를 위한 담양군의 구체적 방향과 전략’ 등을 요구했다.

 

뒤를 이어 박준엽의원은 ‘담양군의 가용 공간을 활용한 테마형 도서관 조성’에 대한 의견으로, 담양군이 인문학 교육특구임에도 군립도서관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국내의 다양하고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우리군이 가진 가용 공간을 활용한 테마형 도서관 조성 제안에 관한 집행부의 견해와 향후 계획, 역사문화 공원 내 양매제의 진행상황과 향후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이어 노대현 의원은 ‘성격과 기능이 유사한 단체의 통합 필요성’에 대한 언급을 통해, 담양군 내 행정 연관 단체가 297개에 이르고 이 중 114개가 최근 3년간 총 211억 원의 보조금을 수령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성격과 기능 중복 단체의 단계적 통합, 불필요한 단체의 폐지에 대한 집행부의 구체적인 견해와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또한 주민자치회가 프로그램 운영에 머물러 있다며, 권한·예산의 뒷받침과 책임자치 구현 체제로의 전환을 강조하며, 이에 따른 ‘집행부의 고민과 향후 주민자치회 발전계획’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마지막으로 최현동 의원은 ‘수해 예방을 위한 스마트 하천안전관리체계 구축’에 대한 발언을 통해 올해 7월 담양군 주요 하천의 급격한 수위 상승으로 세월교·농로교가 침수된 사례를 언급하며, 기존의 인력 중심 재난 대응 방식의 한계를 지적했다.

 

이와 관련하여 ‘하천 수위 실시간 감시용 고해상도 CCTV 및 자동차단기 설치 계획’, ‘하천 감시 장비와 기상청·경찰·소방 간 예·경보 시스템 연동’, ‘하천기본계획 재검토 및 구조적 정비 추진 의지’ 에 관한 질의로 군정질문을 마무리 했다.

 

장명영 의장은 “담양군의회는 이번 군정질문을 통해 제기된 사항들이 군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과 직결된 정책 개선을 위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군정질문에 대한 답변은 오는 12월 11일 제3차 본회의에서 청취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담양군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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