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구로구가 2026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박람회 ‘CES 2026’에 관내 스타트업 5개사와 함께 참가한다. 구는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운영하는 서울통합관 내 ‘구로G밸리관’을 통해 기술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IT 전시회다. 매년 약 4,000개 기업과 14만 명 이상의 글로벌 관계자가 참여해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장으로, 국내외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한다.
앞서 12월 1일에는 서울산업진흥원 본사에서 ‘CES 2026 서울통합관 발대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참가기업과 대학생 서포터즈,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전시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CES 참가 전략 교육과 기업-서포터즈 간 매칭 오리엔테이션 등을 진행했다.
구는 참가기업에 전시 부스 제공, 바이어 매칭, 대학생 통역 서포터즈 운영, 400만 원 상당의 전시회 참가 바우처, CES 혁신상 신청 컨설팅 및 신청비 일부 지원 등 전방위적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참가기업은 △성민네트웍스(병원 특화 AI 고객관리 솔루션 ‘TalkCRM AI’) △파스업(내부망 환경용 데이터 지능화 SaaS ‘DIP’) △베어앤스컹크(Unreal 기반 힐링 VR 콘텐츠 ‘Inner Peace VR’) △세코어 로보틱스(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피치텍(근적외선 기반 헬스케어 기기 ‘PDP’) 등이다.
이 중 성민네트웍스는 ‘TalkCRM AI’로 CES 2026에서 인공지능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는 매년 해외시장개척단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공개 모집하며, 기술력과 글로벌 진출 가능성, 제품 시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참가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CES 혁신상 수상 사례는 구로구 기업의 기술 경쟁력이 세계 시장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구로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