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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진천군, 투자유치 10년 연속 1조원 이상 달성…누적액 15조원 돌파

입지 강점, 전략적 마케팅, 기업 맞춤형 행정 지원 전략 주효

 

(포탈뉴스통신) 충북 진천군이 올해 11월 말 기준 9개 기업, 1조 410억원의 투자협약으로,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 연속 투자유치 1조원을 초과 달성했다.

 

이로써 군은 10년간 누적 투자유치 총액 15조 1천 132억원을 돌파하며, 기초 지방정부에서는 유례를 찾기 어려운 ‘10년 연속 1조원+누적 15조원대’라는 투자유치 스토리를 완성했다.

 

군이 같은 기간 유치한 기업은 총 653개 사에 달하며, 약 1만 9천 500여 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연도별 투자유치금액은 △2016년 1조 7천949억원 △2017년 1조 1천640억원 △2018년 1조 7천945억원 △2019년 1조 805억원 △2020년 1조 92억원 △2021년 2조 2천911억원 △2022년 1조 2천254억원 △2023년 1조 3천53억원 △2024년 2조 4천73억원 △2025년 1조 410억원이다.

 

이러한 수치는 산업 기반 확대, 고용 창출, 인구 증가, 정주 여건 개선, 지자체 재정 확대 등 지역 전반에 단순한 수치 이상의 파급효과를 가져왔다.

 

예컨대 군은 전국 군 단위 지방정부 중에서 유일하게 18년 연속 인구가 증가했다.

 

또 지방세수는 2016년 733억원에서 2022년 1천263억원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고, 특히 지방소득세 중 법인소득세 증가가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에 핵심 역할을 했다.

 

이렇듯 ‘기초 지방정부 투자유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군의 성과는 입지 강점·전략적 마케팅·기업 맞춤형 행정 지원이라는 삼박자가 맞아떨어진 결과라는 분석이다.

 

첫째, 진천군만의 입지 강점이 투자유치 성공의 토대다.

 

군은 수도권과 접근성이 뛰어난 지리적 이점과 촘촘한 교통·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타고난 입지 경쟁력 위에 체계적으로 다수의 산업단지를 기획하고 조성해왔다.

 

그 결과 기업이 요구하는 ‘적기에 제공할 수 있는 부지’를 확보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기업들이 진천군을 ‘경쟁력 있는 선택지’로 고려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둘째, 군은 단순히 부지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략적인 투자유치 마케팅을 통해 ‘질 좋은 투자’를 유도했다.

 

단순 양산형 기업보다 산업 파급력과 고용 효과가 큰 우량기업, 고부가가치 산업이나 첨단기업, 물류기업 등을 우선 목표로 설정했다.

 

이러한 타깃 중심의 투자 마케팅으로 군은 단순한 양적 투자유치가 아니라 산업구조의 다각화와 고도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었다.

 

셋째, 군은 ‘기업지원 풀 패키지 체제’를 마련해 투자유치에서 기업지원과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 지원 체계를 구축, 기업지원의 전 과정을 설계하고 실행해왔다.

 

투자보조금 등 재정지원 확대, 세제 감면, 인허가 절차 간소화, 기업 맞춤형 유인 정책을 제공하며, 초기 단발성 유치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입주 이후 지속적인 기업 사후관리까지 강화했다.

 

기업의 재투자를 유도하고 반복적인 투자유치를 끌어내며, 투자유치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것도 진천만의 투자유치 성공 비결인 것이다.

 

실제로, 한화솔루션, CJ제일제당을 비롯한 우량기업들이 진천군에 증설과 재투자를 이어가며 투자유치 연속성은 현실이 되고 있다.

 

우량기업 유치가 지역의 미래를 좌우하는 시대, 누적 투자유치 15조원을 넘어, 이제 ‘투자유치 20조원의 시대’ 개막을 앞둔 군은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투자유치 후속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현재 분양 중인 진천메가폴리스 산업단지 등 신규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첨단산업, 물류, 친환경·미래 산업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동시에 기업 맞춤형 지원으로 행정파트너 역할은 물론, 산단 개발과 교통 인프라 확충, 정주 여건 개선 등 다양한 정책을 선제적으로 펼쳐 기업 친화 시스템을 더욱 단단히 할 방침이다.

 

김의년 군 기업지원과장은 “진천군이 세운 누적 투자유치 15조원이라는 숫자는 그저 화려한 기록이 아니라, 10년에 걸쳐 기업과 군민, 그리고 행정이 손을 맞잡고 쌓아 올린 신뢰의 결과”라며 “기업이 찾아오고, 사람이 모여 기회가 만들어지는 도시 진천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진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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