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0 (토)

  • 구름많음동두천 4.3℃
  • 구름많음강릉 13.3℃
  • 구름많음서울 6.2℃
  • 흐림대전 9.0℃
  • 구름많음대구 11.6℃
  • 흐림울산 16.5℃
  • 구름많음광주 9.7℃
  • 흐림부산 16.0℃
  • 흐림고창 8.6℃
  • 흐림제주 13.5℃
  • 구름많음강화 2.9℃
  • 흐림보은 8.5℃
  • 흐림금산 10.2℃
  • 구름많음강진군 10.8℃
  • 흐림경주시 11.3℃
  • 구름많음거제 15.4℃
기상청 제공

안동시의회, '둘레길 진단 및 운영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둘레길 이원화 전략 제안... 관광 활성화 및 시민 건강 증진 모색

 

(포탈뉴스통신)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역활성화 및 건강도시연구회'는 12월 10일 안동시의회 회의실에서 ‘안동시 둘레길 진단 및 운영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안동시 둘레길의 체계적 운영 방향과 정책 추진 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기관인 경북문화콘텐츠협동조합이 현장 조사와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최종 연구 내용을 발표했으며,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집행부 담당 부서가 참석해 제안된 개선방안의 현실성과 적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연구 결과, 안동시에는 45개 노선이 운영되고 있으나 명칭·안내 체계의 통일과 이용환경 개선 등 통합 관리의 필요성이 확인됐다. 이에 연구진은 둘레길을 관광형과 시민형으로 구분하는 이원화 전략을 제안했다. 관광형은 스토리텔링·마을관리제·인증 프로그램을 통한 관광 활성화 방안으로, 시민형은 모바일 헬스케어와 보상체계를 연계한 건강증진 모델로 구성됐다.

 

또한 퇴계예던길, 도산·병산 명품둘레길, 삼태사 둘레길 등 관광형 4개 코스와 호민지, 호반나들이길 등 시민형 2개 코스를 안동 대표 둘레길 6개 노선으로 선정하여 역사·문화·자연자원을 연계한 콘텐츠 강화와 이용 접근성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소속 의원들은 연구에서 제시된 이원화 전략과 대표 코스 개발 방향에 공감하며,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구간별 안내체계 정비, 접근성 향상, 둘레길 관련 용어 정립 등 기본 체계 보완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남부권 신규 코스 개발, 이용 편의성 향상 등 현장 기반의 제도 개선 과제도 제안했다.

 

연구회의 간사이자 보고회 진행을 맡은 김새롬 의원은 “현장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사유지 구간 관리 문제와 이용객 증가에 따른 안전·편의시설 보완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필요가 있다”며 “특히 ‘마을 둘레길 지킴이’와 같은 일자리 연계 모델을 도입하면 유지관리 강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호석 연구회장은 “이번 연구는 안동시 둘레길을 지역 활성화와 시민 건강증진의 기반으로 재정립하는 계기”라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통합 관리체계 구축, 관련 조례 정비, 제도개선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지속가능한 둘레길 정책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역활성화 및 건강도시연구회’는 김호석 의원을 회장으로, 김새롬 의원을 간사로 하여 손광영·임태섭·이재갑·권기익·정복순·김정림 의원 등 총 8명의 의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 현안 연구와 정책 발굴을 위한 입법·정책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안동시의회]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국민의 군대로서 본연의 임무 제대로 수행해 달라" (포탈뉴스통신)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국방부 업무보고에서 "국민의 군대로서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 정말 강력한 국가로 존속할 수 있도록 본연의 임무를 제대로 다 수행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방부, 국가보훈부 업무보고에서 "국가공동체가 존속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동체 자체를 보존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잠시 우리 사회에 혼란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군이 대체로 제자리를 잘 지켜주고, 또 국가와 국민에 대한 충성 의무를 제대로 이행해 줘서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격려했다. 그러면서 "혼란스러운 점이 꽤 있긴 하지만 이런 과정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토대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 이 대통령은 보훈부에 대해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래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우리가 과연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른 구성원들 또는 후손들, 가족들에 대해 상응하는 보상을 하고 있냐는 점을 되새겨보면 실제로 그렇지 못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모두를 위해 공동체 자체를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