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대구광역시 남구의회 이정현 의원은 지난 11일 제29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을 통해 ‘남구 예산의 문제점과 예산심사 평가’를 심층적으로 지적하며, 남구 재정 운용의 근본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2022년 첫 구정질문에서‘남구의 예산 운용 문제’를 지적했으나, 3년이 지난 현시점에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진행된 연구용역 결과를 근거로 제시하며, 이번 구정질문은 ‘남구와 같은 자치구들의 예산편성과 사업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삼았다고 밝혔다.
또한, 질문에 앞서 2026년 예산안 심사에서 의회의 증액 요구안에 동의해 준 조재구 구청장에게 감사의 뜻을 먼저 밝히며 질문을 이어갔다.
먼저, 이 의원은 남구 재정 운용의 비효율성을 지적하며, 타 구·군에 비해 보수적인 세수추계를 개선하고, 유보자금을 민생과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타 지방자치단체의 우수사업을 벤치마킹하여 사업을 발굴하고 예산을 쓰는 행정으로 방향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정질문에 나선 조재구 구청장(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은 “주민의 삶의 질을 변화시키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의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지방재정 확충과 제도 개선을 위해 협의회 차원의 공동 대응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마무리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남구청이 예산 운용에 대해 큰 방향성은 가지고 있었으나 실행력에 아쉬움이 남는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치의 본질은 예산의 분배임을 강조하며, 보다 적극적인 예산 행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하며 구정질문을 마쳤다.
[뉴스출처 : 대구광역시 남구의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