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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읍시, 외국인 근로자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 성료…“소통 넘어 정착으로”

 

(포탈뉴스통신) 정읍시가 외국인 근로자들의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지역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운영한 교육 프로그램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는 지난 14일 ‘2025년 2학기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 과정을 모두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2학기 교육은 지난 8월 24일부터 12월 14일까지 약 4개월간, 외국인 근로자들이 참여하기 쉬운 매주 일요일 오후(2시~4시)에 정읍시청 별관 1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됐다.

 

총 34명의 관내 외국인 근로자가 등록해 배움의 열정을 불태웠으며, 이 중 근무 여건상 꾸준한 참여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70% 이상의 높은 출석률을 달성한 10명의 교육생이 영예로운 수료증을 받았다.

 

교육 과정은 기초 한국어 어휘와 문법을 중심으로 직장 내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실생활 적응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수업 과정에서 학습자들끼리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유대 관계를 형성하며 타지 생활의 외로움을 달래는 긍정적인 효과도 거뒀다.

 

이학수 시장은 “올해 교육 성과를 발판 삼아 내년에는 더 많은 외국인 근로자가 한국어 교육에 참여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우리 지역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1학기(3월~7월) 교육에 이어 이번 2학기 과정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외국인 복지 정책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정읍시 가족센터’를 ‘1시군 1외국인 지원센터’로 지정해 문화 체험 및 탐방, 건강 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시는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지역 기반 비자 승급 지원금 지원 ▲유학생·외국인 근로자 친선 축구대회 개최 ▲외국인 근로자 공공기숙사 운영 등 주거부터 문화, 자녀 교육까지 아우르는 촘촘한 정착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정읍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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