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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주시, 시내·마을버스 모범 운수종사자 10명 선정해 표창 수여

시민 제보와 현장 평가를 반영한 ‘참여형 표창 제도’로, 친절·안전 실천한 운수종사자 10명 선정

 

(포탈뉴스통신) 전주시가 버스 속 인사 한마디와 안전한 브레이크 밟기 등 사소한 실천 하나에서 시작되는 ‘일상의 친절’을 도시의 품격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평소 친절과 안전을 실천한 모범 운수종사자들을 선정해 시상키로 했다.

 

시는 전주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운행하는 1105명의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시민이 직접 추천하고 검증하는 ‘참여형 표창제도’를 통해 2025년 하반기 친절·안전 운수종사자 10명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모범 운수종사자에 대한 표창 수여는 대중교통을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시민과 가장 가까운 일상 속 공공서비스 공간으로 바라본 전주시의 시선에서 출발했다. 매일 수천 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버스 안에서의 운전자 태도와 운행 방식은 도시의 인상과 대중교통 서비스 품질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전체 시내·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중 시민 제보를 통해 친절 사례가 접수된 운전자를 대상으로, ‘말뿐인 칭찬’이 아닌 행동으로 증명된 사례를 선별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모범 운수종사자 선정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표창 제도’로 운영된다. 구체적으로 시는 전주시 누리집과 국민신문고, 전화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접수된 시민 친절 제보를 바탕으로, △민원·사고 이력 확인 △암행 탑승 평가 △선정위원회 심의 등 3단계의 다중 검증 절차를 거쳐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최종 선정된 기사에게는 전주시장 표창장과 더불어, △공영주차장 주차 요금 5년간 50% 감면 △운수업체에서 제공하는 50만 원 상당의 상품권 △친절안전기사 전용 명찰 및 패치 등이 제공된다.

 

2025년 하반기 표창 대상자는 오는 22일 수여식을 통해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표창 수여식이 ‘받을 만한 운수종사자가 존중받는 공정한 제도’로 자리매김해 운수종사자 간 자발적인 서비스 경쟁을 유도하고, 대중교통 서비스 품질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끌어올리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준범 전주시 대중교통국장은 “시내버스 기사는 하루에도 수많은 시민과 마주하며 전주시 교통서비스의 얼굴이자 첫인상을 만드는 존재”라며 “버스 안에서 시작된 작은 배려가 전주시 전체의 교통문화를 바꾸는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K-친절기사’ 제도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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