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7 (수)

  • 맑음동두천 2.1℃
  • 구름많음강릉 5.9℃
  • 박무서울 3.2℃
  • 박무대전 4.8℃
  • 박무대구 6.0℃
  • 박무울산 8.4℃
  • 박무광주 7.4℃
  • 맑음부산 8.9℃
  • 흐림고창 6.7℃
  • 구름많음제주 12.1℃
  • 맑음강화 3.1℃
  • 구름많음보은 4.7℃
  • 맑음금산 5.3℃
  • 흐림강진군 8.1℃
  • 맑음경주시 6.5℃
  • 맑음거제 9.0℃
기상청 제공

경북교육청, 학생 맞춤형 학교자율시간 운영 본격화

다양하고 특색있는 학교 교육과정을 반영한 교육감 승인 과목 신설

 

(포탈뉴스통신) 경북교육청은 중학교에서 학교 여건과 학생의 필요를 반영한 교육감 승인 과목을 신설해, 학생 맞춤형 학교자율시간 운영을 본격화했다고 17일 밝혔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중학교 3년 내 한 학기 이상 학교자율시간을 편성・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학교자율시간은 국가 교육과정에 제시되지 않은 ‘교육감 승인 과목’을 운영해야 하며 학교는 지역과 학교의 여건 및 학생의 필요에 따라 ‘교육감 승인 과목’을 신설하여 사용할 수 있다.

 

2025학년도는 학교자율시간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첫해로, 도내 70여 개 중학교가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적용받는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자율시간을 운영했다.

 

도내 중학교에서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자율적으로 총 10개의 학생 맞춤형 교육감 승인 과목을 신설해, 학교별 특색을 살린 다양한 학교자율시간 운영을 준비해 왔다.

 

올해 학교에서 신설한 과목 중 ‘음악극’은 삶 속에서 음악 활동의 특성을 바탕으로 학생이 직접 노래, 춤, 연기를 통해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음악극으로 표현하고 창작하는 활동으로 구성된 과목이다.

 

또 다른 학교에서 신설한 ‘나를 지키는 건강 교실’은 중학교 1학년 여학생들이 신체적・정서적으로 민감한 시기에 자기 이해와 건강한 선택을 통해 자기 주도적 건강 관리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과목이다.

 

이처럼 학교는 학생의 특성과 필요를 자세히 파악해, 학생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교육감 승인 과목을 신설하고 학교자율시간 운영을 시작했다.

 

경북교육청 차원에서도 학교자율시간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부터 올해까지 총 9개의 교육감 승인 과목을 신설해 학교에 안내했다.

 

경북교육청에서 신설한 ‘중학교 생활 백과’는 학교 시설, 규칙, 대인 관계, 학업 등 중학교 생활의 핵심 영역을 포괄적으로 다루어 중학교 1학년 입학생의 학교생활 적응과 학습 지원을 위한 과목이다.

 

또, ‘행복의 씨앗’은 자기 이해, 대인 관계, 긍정 심리 등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행복 역량을 강화하는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앱과 코딩’과 ‘슬기로운 디지털 생활’은 정보 교과와 연계해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과목이다.

 

올해 1학년 1학기에 ‘중학교 생활 백과’ 수업을 받은 구미 지역 한 중학교 학생은 “중학교 생활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중학교 적응과 이해에 도움이 됐다”라며, “학년 초 새로운 친구들과 어색했는데 함께 참여하며 소통하니 빠르게 친해질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북교육청은 2026학년도에 학교자율시간 운영이 중학교 2학년까지 확대되는 만큼, 2025학년도 학교자율시간 운영 결과를 모집해 교육과정 설명회 등을 통해 우수사례를 도내 중학교와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가 자체적으로 교육감 승인 과목을 활발히 신설할 수 있도록 과목 신설 방법에 대한 연수와 맞춤형 컨설팅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은 이제 시대적 요구”라며, “학교 현장이 변화하는 교육과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다양하고 특색 있는 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북교육청]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이 대통령 "투명하게 공개해야 '국민 중심 국정 운영' 제대로 돼" (포탈뉴스통신)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국정이 국정의 주체인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돼야 국민 중심 국정 운영이라는 것이 말에 그치지 않고 제대로 될 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최초로 생중계되는 업무보고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물론 각 부처 공무원들 입장에서는 새로운 방식에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고, 또 예년과 같은 형태로 업무보고 하면 아마 편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그런데 정책 과정이 투명하게 검증돼야 되고, 또 그 과정에서 집단지성이 모여야 정책에 대한 신뢰도도 커지고, 국정의 완성도 또한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정부에서 이전과 달리 국민들이 모두 지켜보는 가운데 업무보고를 하게 하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라면서 "그래야 '국민 주권'이라고 하는 것도 내실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 각 부처는 이를 업무보고 단계부터 실천하겠다라는 마음가짐으로 남은 업무보고를 잘 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특별한 헌신과 성과를 내는 공직자들에 대해서는 특별한 보상이 따를 것이라는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
3대질병진단비, 비갱신형 암보험 가입 시 보험비교사이트 이용 적극 추천! (포탈뉴스통신) 흔히 3대질병이라 일컫는 암,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은 통계청 발표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 중에서 3위 폐렴을 제외하고 1~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전부터 지금까지도 살면서 가장 먼저 대비해야 하는 치명적인 질병으로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중대질병에 대비하기 위하여 상기 세가지 치명적인 질병을 집중보장하는 3대질병진단비보험을 많이 가입하고 있다. 3대진단비보험은 각각의 질병을 중점적으로 보장하면서도 가입자 특성에 맞는 특약을 추가함으로써 종합건강보험으로도 활용할 수가 있다. 3대질병진단비 보험 가입시엔 우선 암과 심장질환 및 뇌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도록 설계하는 것이 좋다. 암진단비 보험금은 일반암을 기준으로 지급되며, 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한번에 목돈으로 받아 필요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3대진단비를 충분히 설계했다면, 여기에 특약으로 질병후유장해, 수술비, 입원비 등 특약을 추가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도 있으므로 충분히 종합건강보험으로 활용할 수 있다. 병원 실치료비를 보장해 주는 실손의료비 보험은 가장 기본적인 상품이긴 하지만 여러 건 가입해도 중복보장이 안되는